Dark Ride of the Glasmoon
Posts
843 posts
원더우먼 단평
- 완전 꼬꼬마 시절에 TV에서 몇 번 보고 처음이니 대체 얼마만이야 원더여사님~ - 초반 데미스키라의 훈련과 전투 장면이 가장 빡세보인다. 할리우드 스턴트우먼 강제 정모! - 돈옵저에서 분량이 짧아 평하기 애매했던 갤 가돗, 장편 끌고나갈 능력 입증한 듯. - 아레스 역의 캐스팅은, 난 좋아하는 배우라 상관없지만, 깬다는 소리 나올지도? - 방패와 건틀렛으로 막는 동작이 액션의 주축. 여러모로 마블의 미국대장 참고했겠지. - 시대 배경도 과거(1차대전)로 돌아가 있으니 미국대장의 첫 출연작을 떠올릴 수밖에. - 여하튼 분위기로도 완성도로도 딱 DC판 퍼스트 어벤저라 하겠다. - DC에서는 역대 최고지만 마블에서는 평작이라는게 함정. 그래도 소녀 가장이 이게 어디

5월에 본 영화들
내일 개봉하는 영화도 있지만 6월이 되어야 보겠기에, 하루 일찍 정리해보는 5월의 영화입니다. 리들리 스콧, "에이리언: 커버넌트" 인류의 창조자도, 최악의 생명체도 기믹으로 써먹은 '안드로이드의 반란' 제임스 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허우적대는 아빠찾기에서 건져낸 '욘두와 베이비 그루트' 요아킴 뢰닝, 에스펜 잔드베르크,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세월이 흘러가도 편수가 늘어나도 '해적은 말이 너무 많다' 가이 리치, "킹 아서: 제왕의 검" 단물 쓴물 다 빠지고 가이 리치의 개인기만 남은 '검풍전기 엑스칼리버' 조던 필레, "겟 아웃" 유쾌와 불쾌의 경계를 영리하게 넘나드는 상쾌함! 님 천재인듯? 다르덴 형

나를 사랑한 스파이
일전에(벌써 8년 전이라니!!) 김연아의 무대 음악 핑계로 007 전 시리즈를 다시 몰아보면서 일련의 포스팅을 했을 때, 누구나처럼 '최고의 본드, 최고의 작품은 무엇인가' 꼽아봤더랬습니다. 역시 본드는 숀 코너리! 그리고 시리즈의 포맷을 만든 "위기일발(From Russia With Love, 1963)" 영국 신사 로저 무어! 캐롤 부케의 미모가 빛나는 "유어 아이스 온리 (For Your Eyes Only, 1981)" 새로운 시대를 연 피어스 브로스넌! 전차로 질주하는 GTA "골든 아이(GoldenEye, 1995)" 원점에서 시작하는 다니엘 크레이그! 그의 비운의 첫사랑 "카지노 로얄(Casino Royale, 2006)" 사이사이 두 명 정도 더 있었던것 같지만, 좋은 작품도 더

성당 여행; 대구 계산성당
지난 어린이날 연휴의 대구 원정 두 번째, 계산 주교좌 성당입니다. 그야말로 대구의 중심가, 중구 구시가지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큰 성당이 평지에 세워지는 것은 드문 일인데, 애초 길건너 서편 언덕(현 제일교회) 이 검토되었으나 나이든 신자들의 요청으로 평지로 결정되었다고 하는군요. 처음1899년 한옥 성당으로 완성되었으나 2년만에 지진과 화재로 불타 소실되어 1902년 현재의 고딕 성당을 다시 준공, 이듬해 축성식을 가졌습니다. 계산 성당은 서울과 평양에 이어 세 번째로 세워진 고딕 양식 성당이며 대구 경북 지역에 세워진 최초의 서양식 건축물이자 현존하는 유일한 1900년대 건축물로 남아 그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1년 사적 제290호로

킹 아서 vs 킹 아더
어째서인지 근래에는 소녀화되어 여기저기서 험하게 굴려지는 안타까운(?) 처지가 되었으나 역시 서양 판타지의 근원이자 집대성이라면 원탁의 기사와 아서왕 전설! 그러나 국내 호칭의 (맞고 틀리고를 떠나) 정당성(?)이 과연 아서왕에 있느냐 아더왕에 있느냐 하는 문제는 록이냐 락이냐 소세지냐 소시지냐 초콜렛이냐 초콜릿이냐 기타등등만큼 민감한 바, 각각의 이름을 걸고 제5차(??) 성명전쟁을 벌이게 되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먼저 2017년에 이 성명전쟁을 다시 발발시킨 가이 리치의 "킹 아서: 제왕의 검". 시작부터 특대형 무마킬이 깽판을 치는 것을 직접 해결하는 우서 펜드래곤의 엑스칼리버 오오~ 그러나 그의 동생, 숙부가 야욕을 드러내니 아서는 죽느냐 사느냐 고민부터 해야 쓰지 않겠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