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ide of the Glas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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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여행; 대구 복자성당
어린이날 연휴에 감행한 장거리 성당 여행 대구편, 그 첫 번째는 복자 성당입니다. 살아오면서 이상하게 대구 쪽으로는 어떠한 연고도 생기질 않아서, 생을 통틀어 대구 시내에 들어가본 거라곤 군 제대 즈음 경북지방경찰청에서 교육받았던 것과 몇 년 전 전국 청사 투어 당시 경북도청(현재는 안동-예천으로 이전)에 들러본게 전부였던 터라 근래 성당 여행을 하면서도 대구 근방은 도통 갈 일이 없다는게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연휴맞이 여행의 방향을 대구 쪽으로 잡으면서 인근 성당을 싹쓸이(...)하기로 결정! 애초의 계획으로는 동쪽의 영천, 경산부터 찍고 들어와 다음날 칠곡으로 나갈 때까지 무려 일곱 곳의 성당을 찍어두었으나 예보에 없던 폭우와 최악의 황사, 또 가공할 교통 정체로 그중 네

에일리언: 커버넌트, 건진 것과 던진 것
저도 2회차 관람을 마쳤고, 주말을 거치며 이제 대충 다 보셨겠기에 풀어보는 몇 가지 썰. 영화 제작 단계에서 이미 내부적으로 설정된 요소들이 있겠고 그 중 상당 부분은 추후 제작진의 인터뷰나 소프트웨어 서플먼트 등으로 공개되겠지만 뭐 그 전에 이런저런 유추와 추리와 상상을 해보는게 또 팬질의 즐거움 아니겠어요? 먼저 엔지니어에 대하여. - 엔지니어의 별은 먼가 혹은 가까운가, 또 왜 진작 발견되지 않았나 커버넌트호는 오리에가-6로 향하는 항행 도중 수신된 신호를 통해 엔지니어의 별을 발견합니다. "프로메테우스"의 무대였던 LV-223, 오리에가-6, 엔지니어 행성의 상대적 위치는 알 수 없지만 전작의 말미 엔지니어 행성을 찾아가려는 엘리자베스에게 데이빗이 '아주 멀다'고 말한

성당 여행; 서울 공항동성당
지난 연휴에 작정하고 장거리를 뛰는 바람에 성당 답사 분량이 꽤나 밀려버렸네요. 오늘은 그에 앞서 4월경 다녀왔던 서울의 공항동 성당입니다. 공항동 중에서도 김포공항 입구 조금 아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제가 어릴때만 해도 공항 주변 외엔 허허벌판이었으니 공소가 마련된 50년대엔..^^; 공소에서 성당으로 승격된 1966년 건물이 지어졌으나 일찍 노후되어 새로운 성전을 계획하니 그 때가 1975년, 설계자는 여러 공공건축으로 잘 알려진 그 정기용 씨입니다. 본디 대지가 네모 반듯하지 않은 쐐기꼴인데다 예정된 부지의 일부를 매입하지 못하는 바람에 설계가 수 차례 변경되었으며 제한된 면적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입구 오른편에 놓인

에일리언: 커버넌트
시리즈의 팬으로서 임시 공휴일 덕분에 투표 후 극장 직행하여 관람한 에일리언 신작 간단 감상기. 아직 보지 않으신 분을 위해 내용 누설은 가급적 자제하나 예고편 수준은 포함될 수 있음. - 예고편 말이 나왔으니 그것부터. 기존 공개 영상이 모두 들어있진 않은데 내용이 변경된 게 아니라 이야기 호흡을 위해 편집되었으므로 미리 모두 찾아보고 간다면 분위기 파악과 이해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전체를 보고싶으면 나중에 나올 확장판 소프트를 사라는 거겠지 스콧옹 하여간..-- - 알려진 바대로 기본적인 줄기, 즉 조난신호 - 구호임무 - 행성착륙 - 재난발생의 패턴은 1편과 같다. 그러나 승무원에 군속이 포함되었다던가(2편), '그것'의 움직임과 시야를 따라간다던가(3편) 등등에서 클래식

이 팀이 그 팀 맞습니까?
2017 시즌이 개막하고 한 달. 처음부터 쏟아졌던 이변들이 차츰 정리되면서 요동치던 순위도 점차 안정화되는 모양새입니다. 상위권으로 출발했던 엘롯기 혁명 연합 중에서는 타이거스와 트윈스가 건재하나 자이언츠는 추락, 중위권 팀들 중에서는 다이노스와 와이번스가 치고 올라간 반면 히어로즈는 아직 힘이 부친 듯? 반짝 1위의 충격을 주었던 위즈는 어느새인가 영혼의 단짝 이글스가 있는 아래까지 내려왔구요. 단 한 차례의 순위 변동 없이 이들을 단단하게 받치고 있는건 왕년의 이름이 무색해진 라이온즈... 그리고 문제의 이 팀 말인데, 지난해 압도적인 전력으로 낼름 우승 먹었다는 그 팀 맞습니까? 역대 최악의 WBC에 나가서 제대로 한 것도 없으면서 타선은 완전히 물빠따, 타격이 좀 올라올 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