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겁하는 낙서공간

Sources

Posts

391 posts

베이비 드라이버 (2017) / 에드가 라이트

기겁하는 낙서공간|2017년 10월 10일

출처: IMP Awards 어린 시절에 차를 훔쳤다가 놀라운 운전솜씨와 담력에 반한 닥(케빈 스페이시)에게 고용되어 범죄자 전문 드라이버로 일하는 베이비(앤슬 엘고트)는 약속한 기한이 끝날 때 쯤, 자신의 엄마가 아르바이트를 하던 식당에서 근무 중인 데보라(릴리 제임스)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손 씻고 합법적으로 살려던 베이비는 자신을 놓아주지 않는 닥에게 휩쓸려 다시 범죄를 돕게 되고, 새로 일행이 된 배츠(제이미 폭스)의 폭력성에 회의를 느낀다. 은행강도단의 전문 운전수가 초인적인 실력을 지니고 있다는 설정에 특이한 개인사를 더해 현대적으로 각색한 액션 영화. 카체이싱이 한창 헐리웃 액션 영화 스턴트의 주류가 되던 때 기술적인 발전과 더불어 각광 받던 시절의 향수를 영화로 옮겼다. 발상은 [드라이

그것 (2017) / 앤디 무치에티

기겁하는 낙서공간|2017년 9월 28일

출처: IMP Awards 시골마을 데리에서 아이들이 실종되는 사건이 계속 벌어지고, 여름방학을 맞은 소년 소녀들은 환각 상태에서 본 삐에로(빌 스카스가르드)에게 원인이 있다고 추리한다. 첫 실종자로 동생 조지(잭슨 로버트 스콧)를 잃어버린 빌(제이든 리버러)은 친구들과 함께 삐에로를 찾아 나선다. 연속 아동 실종의 원인이 초현실적인 악마인 것을 알아낸 소년 소녀가 단합해 무찌르는 과정에서 각각 자신의 한계를 딛고 성장하는 이야기. 장르 설정에 가까운 시골마을 초현실 실종 사건을 바탕으로 했지만 주인공 십대들 각각의 이야기와 성장에 방점을 찍은 데다 여러 명의 이야기를 짜임새 있게 풀어내 풍부한 이야기로 만들었다. 각각의 이야기와 악당을 무찌르는 전개는 고전적이지만 이야기의 매력과 등장인물의 개성을

스파이 게임 (2017) / 마이클 앱티드

기겁하는 낙서공간|2017년 9월 27일

출처: IMP Awards 파리 테러를 늦게 알아내 희생자를 막지 못한 트라우마에 휴직 상태인 CIA 심문 전문가 앨리스(누미 라파스)에게 런던 지부에서 긴급 명령을 내린다. 테러 연락책을 회유해야 하는데, 임무를 맡았던 요원이 살해당해 긴급상황에서 대체 인력이 없었기 때문. 현직을 떠난지 오래 되었지만 뛰어난 실력으로 연락책의 임무를 알아내지만, 자신을 데려온 CIA 런던 지부가 가짜라는 것을 알게 된 앨리스는 죽음의 위기를 구사일생으로 피해 탈출한다. 테러를 막을 핵심 실마리를 갖춘 휴직 요원이 내부 배신자를 모르는 상태에서 테러도 막고 배신자도 찾아내는 과정을 다룬 첩보 스릴러. 의외의 슈퍼스타 캐스팅으로 조합한 액션 영화인데, 최소한 영화 중반부까지는 사실적인 에스피오나지 영화의 틀을 따른다.

윈드 리버 (2017) / 테일러 셰리던

기겁하는 낙서공간|2017년 9월 26일

출처: IMP Awards 농장에 해가 되는 야생동물을 사냥하는 일을 하는 코리(제레미 레너)는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의뢰 받은 추적을 하다 시체를 발견한다. 사건을 맡은 FBI 요원 제인(엘리자베스 올슨)이 오지만 경험이 적은데다 사건 지역 환경과는 전혀 다른 플로리다 담당이다. 주변에 대해 잘 아는 코리는 제인을 도와 사건 수사에 나선다. 인가가 없는 황야에서 의문의 사체로 발견된 소녀의 사인을 추적하는 FBI 신참요원과 삶에 피로를 느끼고 있는 사냥꾼을 다룬 스릴러. 사건이 벌어지고 진범을 추적하는 중반부까지는 전형적인 수사물 같지만, 인디언 사회를 무너트렸지만 그만큼 발전하거나 행복해지지 않은 미국의 접경을 날것으로 다루며 영화는 점차 사회비판적인 스타일로 주제의식에 접근한다. 좋은 스릴러 소재

제인 도 (2017) / 안드레 외브레달

기겁하는 낙서공간|2017년 9월 17일

출처: IMP Awards 시골마을에서 장의사 겸 부검을 하는 부자에게 가족이 몰살 당한 집 지하에서 발견한 의문의 사체를 보안관이 맡긴다. 사체 부검에 들어간 부자는 겉으로는 아무 상처도 없는 시체 속은 멀쩡한 데가 거의 없다는 점에 놀란다. 부검 경과를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을 때,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부검의를 대를 이어 하고 있는 가족에게 벌어지는 사건을 소재로 한 공포물. 세일럼의 마녀사냥을 배후 사건으로 삼고 있으므로 오컬트 물로 볼 수 있겠다. 영화 중반이 넘어서면 짐작할 만한 세일럼 사건이야 새로울 것이 없고 실제로 영화도 중반을 넘어가면 신인감독이 솜씨 좋은 연출로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흔한 공포물이지만 부검을 소재로 삼고 있는 점이 재미있다. 물론 제한적인 예산과 고립된 무대, 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