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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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 시프트

By DID U MISS ME ? | 2022년 8월 24일 | 
뱀파이어와 그를 잡는 뱀파이어 사냥꾼이란 흔해 빠진 소재. 하지만 흔해 빠졌다는 건 그만큼 언제나 먹히는 이야기란 뜻도 될지니. <데이 시프트>는 이를 어떻게 이용하고 있을까. 영화가 선택한 방법은 현실성을 강조하는 것이었다. 현실성이라고 해서 뱀파이어를 사냥하는데 벌어지는 액션들에 사실성을 부여 했다는 소리는 아니고... 뭐랄까, 생활밀착형이라고 해야할까? 블레이드라고도 불리우고 또 데이워커라고도 불리웠던 그 유명한 뱀파이어 헌터의 뱀파이어 소탕에 대한 이유는 일종의 복수심과 정의감이 블렌딩 된 것이었다. 하지만 <데이 시프트>의 버드가 가진 사명은 별다를 게 없다. 그냥 우리 가족 하나 제대로 먹여살리는 것. 여차하면 LA를 떠나 저멀리 플로리다로 가버릴 수도 있는 단 하나뿐인

소울 (2020) / 피트 닥터 + 켐프 파워스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22년 4월 2일 | 
출처: IMP Awards 학교에서 음악 교사를 하고 있지만 재즈 밴드의 일원이 되고 싶은 조(제이미 폭스)는 오디션을 보러 다니다 드디어 기회를 얻는다. 하지만 급하게 길을 가던 길에 맨홀에 빠지는 사고를 당하고 영혼이 사후세계로 가게 된다. 현세에 대한 집착이 강한 조는 귀환할 만한 실마리를 얻는데, 염세적인 자세로 인간계로 내려가기를 거부하는 영혼 22(티나 페이)를 설득해야만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귀엽고 화려한 방식으로 의인화 하여 화면으로 옮기고 헐리웃 영화에서 오랫동안 써먹은 교훈을 전형적이지만 매력적으로 다듬은 인물과 엮어 영화로 옮기는 제작사의 장기가 유감없이 드러난 작품. 여기에 해가 지날 수록 완숙해지는 기술적 성취와 배역에 들어 맞는 재치있는 캐스팅을 매우 미국적인 재즈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

By DID U MISS ME ? | 2021년 12월 17일 | 
오리지널 <스파이더맨> 리뷰는 여기와 여기, 그리고 여기.<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리뷰는 여기와 여기.MCU <스파이더맨> 리뷰는 여기와 여기. 스파이더맨을 주인공으로 삼았던 매체들은 근본적으로 모두가 성장 드라마였고, 여기에 '이번엔 진짜 애다'를 천명한 MCU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더더욱 그럴 수 밖에 없었다. 성장 드라마. 성장 드라마는 아이 또는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삼아 '좋은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려내는 장르의 구분이다. 그렇다면 그 '좋은 어른'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어때야 하며, 또 어떻게 될 수 있는가. 지금까지의 MCU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반면교사 삼을 수 있는 '미숙한 어른'과 '옳지 못한 어른', 또는 '나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