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겁하는 낙서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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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posts택시운전사 (2017) / 장훈
출처: 다음 영화 사글세 10만원이 밀린 개인 [택시운전사] 김만섭(송강호)은 광주까지 가는 외국인 손님(토마스 크레취만)이 있다는 이야기를 식당에서 듣고 얼른 가서 손님을 태운다. 단순하게 광주에 다녀오면 될 줄 알았던 김만섭은 생각보다 삼엄한 군인들에게 놀라지만, 돈을 받기 위해 가까스로 광주 시내에 들어간다. 광주민주화운동을 실제 취재했던 독일인 기자와 그를 광주까지 태워줬다가 함께 빠져나온 택시기사 실화를 각색한 영화. 광주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관객들은 이미 알고 있는 상황에서 실존인물의 에피소드는 최대한 살리면서 극적인 장면을 각색했다는 점에서 [아르고]와 비슷한 접근을 했다. 각색한 부분이 비교적 선명하게 현실에서 빌려온 이야기와 비교가 되며 드러난다는 점도 흡사하고, 실제 역사
덩케르크 (2017) / 크리스토퍼 놀란
출처: IMP Awards 프랑스 국경이 맥없이 뚫리고 영국과 프랑스 연합군이 주둔한 [됭케르크]가 포위 되자 훗날을 기약하기 위해 윈스턴 처칠은 대규모 탈출 작전을 지시한다. 하지만 큰 배가 들어오기 힘든 지형에 공군도 독일에 밀리고 있는 상황이라 40만이 넘는 병력 중에서 3만이라도 살리면 다행이라고 상부는 알고 있는 상황. 생존이 최우선인 한 명의 병사(피온 화이트헤드)와 선박 징발 요청에 직접 배를 몰고 프랑스 해안으로 나간 민간인 선장(마크 라일런스), 숫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지상군을 지원하기 위해 출격한 공군 조종사(톰 하디)의 시점을 오가며 당시의 상황을 그린다. 역사적인 탈출 작전에 참여한 세 명의 사람들을 오가며 치열하고 공포스러웠던 당시의 상황을 재구성한 독특한 전쟁 영화. 작가의
군함도 (2017) / 류승완
출처: 다음 영화 일본으로 진출하려던 밴드마스터 이강옥(황정민)은 자신이 속아 하시마섬의 광부로 왔다는 것을 알게된다. 여러 이유로 하시마섬에서 만난 사람들과 얽히던 중 임시정부 요인 윤학철(이경영)을 구하기 위해 파견한 광복군 요원 박무영(송중기)의 제안을 받는다. 차별과 가혹한 환경에서 일하다 몰살 위기에 빠진 하시마섬의 조선인들이 박무영의 지휘와 개성 넘치는 화합으로 탈출하는 이야기를 그린 활극. 돈 들인 티가 나는 하시마섬 세트와 스타캐스팅을 낭비하지 않고 적절하게 군상을 살리는 연출, 장르를 잘 이해하고 있는 각본으로 시간 아깝지 않은 영화를 찍었다. 여러모로 빠지는 구석이 없는 잘 만든 장르 영화. 문제는 실제로 존재한 장소와 시대를 다루면서 피할 수 없는 왜곡 문제인데, 영화를 공개할
스파이더맨: 홈커밍 (2017) / 존 와츠
출처: IMP Awards 초능력이 생기고 동네 사고를 막던 피터 파커(톰 홀랜드)를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서 기용한 후,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새 수트를 받은 [스파이더맨]은 [어벤져스]의 일원이 될 날을 꿈꾸며 동네를 지킨다. 작고 소소한 사건을 해결하는 와중에 외계 물질을 이용한 무기를 거래하는 현장을 덮치게 되고, 범인들을 추적하다 거대한 기계날개를 가진 악당과 마주친다. 피터 파커(와 메이 숙모(마리사 토메이))를 더 어리게 만들고 [어벤져스]가 되고픈 치기 어린 마음이 요란하게 드러나지 않는 범죄를 만나 좌충우돌하다 성장하는 이야기로 각색했다. 이전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묵직한 분위기는 사라지고 가벼워진 대신 경쾌하고, 수다스러우며, 청춘영화 같은 분위기를 살렸다.
더 서클 (2017) / 제임스 폰설트
출처: IMP Awards 수도회사에서 전화상담원을 하던 메이(엠마 왓슨)는 IT 대기업에 다니는 친구 애니(카렌 길렌)의 소개로 [더 서클]에 입사한다. 자유분방하고 복지혜택도 좋은 직장에 만족하던 중 회사 CEO 베일리(톰 행크스)는 신제품 ‘시서치’를 소개한다. 첨단 인터넷 기업 구글과 페이스북을 모델로 한 가상의 회사 [더 서클]을 무대로 모든 개인의 정보를 모아 분석해 이익을 얻으려는 거대 기업의 음모와 여기에 엮여 차츰 개인의 삶이 위협 받는 주인공을 다룬 스릴러. 한창 야후가 성공하던 시절 마이크로소프트를 모사한 스릴러 [패스워드]와 유사한 영화다. 엄청난 데이터를 모으고 인터넷을 통해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는 유력 인터넷 기업에 대해 합리적인 공포를 소재로 이야기를 꾸며 특히 초반부 흡입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