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드라이버 (2017) / 에드가 라이트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7년 10월 10일 |
출처: IMP Awards 어린 시절에 차를 훔쳤다가 놀라운 운전솜씨와 담력에 반한 닥(케빈 스페이시)에게 고용되어 범죄자 전문 드라이버로 일하는 베이비(앤슬 엘고트)는 약속한 기한이 끝날 때 쯤, 자신의 엄마가 아르바이트를 하던 식당에서 근무 중인 데보라(릴리 제임스)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손 씻고 합법적으로 살려던 베이비는 자신을 놓아주지 않는 닥에게 휩쓸려 다시 범죄를 돕게 되고, 새로 일행이 된 배츠(제이미 폭스)의 폭력성에 회의를 느낀다. 은행강도단의 전문 운전수가 초인적인 실력을 지니고 있다는 설정에 특이한 개인사를 더해 현대적으로 각색한 액션 영화. 카체이싱이 한창 헐리웃 액션 영화 스턴트의 주류가 되던 때 기술적인 발전과 더불어 각광 받던 시절의 향수를 영화로 옮겼다. 발상은 [드라이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2020) / 신정원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20년 12월 1일 |
출처: 다음 영화 신혼을 즐기기 무섭게 남편(김성오)에 대한 의심이 생긴 소희(이정현)는 탐정(양동근)을 고용해 뒷조사를 부탁한다. 결과는 남편이 바람둥이라는 것 뿐 아니라 사람이 아닌 존재라는 것.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남편을 없애기로 한 소희는 믿음직한 고교시절 친구 세라(서영희)를 불러 탐정과 함께 남편 제거를 준비한다. 외계에서 온 죽지않는 존재가 위장 결혼을 한 후 배우자를 죽이고 재산을 불리는 행각을 계속 하는데, 여기에 끼인 한 여자가 역공으로 벗어나는 상황을 그린 영화. 줄거리 만 놓고 보면 지구인 사이에 섞여 이면을 차지하는 외계인과 부인을 죽이고 재산을 차지하는 남편에 대한 스릴러를 섞은 장르 영화인 것 같은데, 작가의 전작 [시실리 2km]와 [차우]가 그랬던 것처럼 장르 클
B급 영화는 언제나 끝내줍니다 ㄱ-
By 우랄잉여공장 | 2013년 10월 26일 |
요 장면을 보시면 명대사가 따로없습니다 -ㅅ-; 이블데드 3은 언제나 심심하면 보는 영화중 하납니다 ㅋㅋㅋㅋㅋ 마지막에 '후퇴! 후퇴하라!' '이 지옥같은 곳을 빠져나가야 돼!' '우오아아아아왘' - 이것들이 정녕 1~2편에서 나온 그 악귀들 맞습니깤ㅋㅋㅋㅋㅋ 여담 : 저기서 특히 이 지옥같은 곳을 빠져나가야 해!는 진짜 찰집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진 콜> 당신의 주머니도 털릴 수 있다!
By 루시드레인 | 2013년 1월 4일 |
![<마진 콜> 당신의 주머니도 털릴 수 있다!](https://img.zoomtrend.com/2013/01/04/a0024421_50e63022672e2.jpg)
백과사전은 ‘마진 콜(margin call)’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선물거래에서 최초 계약시 계약 이행을 보증하고 채권을 담보하기 위해 예치하고 있는 증거금이 선물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거래개시수준 이하로 하락한 경우 추가 자금을 유치하여 당초 증거금 수준으로 회복시키도록 요구하는 것. 이 의미를 모두 헤아리지 못한다 해도 영화를 보는데 큰 지장은 없다. (물론 알면 더 잘 보이는 영화인 것은 분명하다. 이건 어디에서나 통용되는 불변의 진리다.) J.C. 챈더 감독은 굳이 복잡한 증시 그래프에 카메라를 들이대지 않고도 관객의 시선을 잡아끄는데 성공한다. <마진 콜>은 월 스트리트의 회색 콘크리트만큼이나 매끈하되 살벌한 영화다. 2008년 9월 15일은 미국경제의 국치일이나 다름없다. ‘리먼 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