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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대화할 수 있는 사이?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아는 사람이 다 알만한 비포 시리즈의 3번째편 '비포 미드나잇'이 나왔기 때문에 숙제처럼 다시 비포 선라이즈와 비포 선셋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 봤을 때의 느낌과 영화가 오래된만큼 나이를 먹어서 보는 느낌이 또 다르더라고요. 볼 때마다 새로운 영화가 정말 좋은 영화겠지요? '비포 선라이즈'는 1995년에 제작되었습니다. 제가 학생 때였다고 생각하니 정말 까마득하긴 하네요. 비포 선라이즈를 처음 봤을 때는 뭐랄까 약간의 환상을 가지고 봤던 것 같아요. 저렇게 자유롭게 여행을 다니다가 사랑에 빠지는 일도 있지 않을까, 뭐 그런 생각? 그리고 결말에 멘붕. 대체 저 두 사람의 미래는 어떨까? 다시 만났을까? 결혼을 하게 될까? 시간이 흐르고 저도 여행을 다니게 되었지만 비포 선라이즈처럼 운명적인 사람을 여행
이런 남자 정말 매력있다! 진짜 사나이 '류수영'
요즘 제가 정말 재미있게 보는 예능 프로그램 중에 굳이 순위를 매기라고 한다면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것이 바로 '진짜 사나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참 살다살다 제가 군대 관련 프로그램에 이렇게 푹 빠지리라고는 상상도 못해봤어요. 처음에 저를 군대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든 건 tvN의 푸른거탑이었습니다. 군 생활에 대한 패러디를 개성적인 캐릭터로 풀어나가는 이야기에 한동안 울고 웃었었죠. 그러다가 점차 그 에피소드들이 작위적인 느낌이 되어가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메인 굴욕 캐릭터 최종훈이 음주 사고로 잠시 하차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덜 챙겨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빈 자리를 MBC 일밤의 '진짜 사나이'가 꿰어찼습니다. 처음에 연예인 몇몇이 군대에서 군생활을 해보는 프로그램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뜨겁다가 차갑다가 다시 뜨거워지는 '연애의 온도'
영화를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이 감독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제대로 연애 해봤구나. 혹시 연애할 때의 그 모든 사건들을 세세하게 적어놨던 게 아닐까. 조연들의 상황이 몹시 비현실적임에도 메인 커플의 상황이 지극히 현실적이어서 재미있게 볼수 있었던 영화 '연애의 온도'입니다. ** 스포일러는 꽤 있지만, 영화를 즐기는데 큰 지장은 없을 것 같습니다. 디테일의 재미가 살아있는 영화라.. 개봉한 지는 조금 된 영화입니다. 개봉 당시 입소문이 좋아서 보려고 벼르다 놓친 영화를 VOD로 보게 되었는데, 꽤 재미있게 봤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제 연애를 돌아볼 수 있었거든요. 은행에서 근무하던 동희와 영은 비밀리에 사내 커플로 연애를 즐기다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영화는 이들이 헤어진 시점부터 시작됩니다. 이별한

'위대한 개츠비' 개츠비는 도대체 왜 위대한가?
극장에서 '위대한 개츠비'를 보고 나오면 대부분 두 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나는 "데이지, 이 X년"이라는 생각과 또 하나는 "그런데 개츠비가 왜 위대한 거지?"하는 생각이지요. 저도 그 두 가지 생각에 하루종일 고민을 해보았는데요, 그럼에도 좀처럼 결론을 내리기 어려운... 즉, 리뷰 쓰기가 너무나 어려운 영화였습니다. 그만큼 원작이 함축하고 있는 의미들이 많기 때문일 거에요. 다들 그 답을 얻고 싶은 마음들이 비슷한지 원작이 불티나게 팔린다고 합니다만, 저는 원작을 읽지 않고(오래전에 읽었지만 기억이 잘 나지 않고, 더더구나 내용을 온전히 이해했을 나이도 아니고 해서) 저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 스포일러 아주 많습니다. 영화 보신 분만 보세요. 물론 원작이 스포일러. 영화를 보고

팔당역~ 양수역, 남한강 자전거길 달려보니
자전거를 타지 않은지가 어언 십여년도 더 되었습니다만, 사방에 자전거길이 생기는 분위기가 생기면서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희안하게도 무슨 길, 무슨 길 이름을 붙이면 뭔가 특별한 듯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그렇게들 이름을 붙이나봐요. 어쨌거나 친구들 몇이서 팔당 자전거길을 한 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목적은 자전거 보다는 초계국수에 가까웠지만..;; 십여년 만에 자전거를 타니 어찌나 재미있다가 아프던지.. ㅠㅠ 후유증으로 며칠동안 제대로 앉지도 못했.. 흑흑. 어쨌거나 코스를 소개드립니다. 다들 무난하게 많이 시작하는 코스가 팔당역입니다. 용산, 왕십리, 청량리 등의 요지에서 중앙선을 타고 가면 되지요. 역이 몇 개 안되지만 역 사이의 간격이 꽤 멀어요. 마치 기차같은 느낌? 어쨌거나

![[일상] Eave 65와 목새 택타일 | 토프레 무접점 느낌 | 타건 영상 있음](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38085-SE-77297eb3-90bf-43a7-9629-75fd8530e37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