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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고 싶은 휴양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친구들과 이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올 여름 휴가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로 가자고요.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 말만 들으면, 이 영화가 어떤 관광지에 대한 여행 영화겠거니.. 짐작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관람하는 순간, 그 예상은 완전히 빗나갈 겁니다. 그럼에도 아마 극장을 나설 때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 한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나라의 존재하지 않는 호텔인 걸 뻔히 알면서도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던.. 우리 모두를 홀딱 반하게 만들었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과연 어떤 매력이 있길래 그러냐고 묻는다면 한 마디로 정의해 설명하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그래도 한번 주섬주섬 설명을 곁들여 볼까

세부 막탄섬, 수영장이 매력적인 '네이쳐 파크 리조트'
이제 릴로안 시골에서 올라와 세부 막탄 섬에 머무릅니다. 흔히 우리가 아는 세부는 세부 본섬이 아닌 막탄섬이에요. 리조트가 몰려있는 곳이죠. 이번에 저희가 묵었던 숙소는 '네이쳐 파크(nature park resort)'라는 리조트입니다. 수영장도 있고, 리뉴얼 해 깨끗한 방에 더블 베드가 두 개 있다는 게 강점이었지요. http://www.natureparkresort.com/ 네이쳐 파크는 일반적인 리조트들이 많은 지역이 아닌, 새롭게 리조트들이 생기고 있는 지역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덜 붐비고 여유가 있습니다. 방 가격인 일반 수페리어 룸이 4000페소(약 12만원). 비싸지요? 저도 이 정도 금액을 주고 숙박할만한 리조트라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지만 피코패스 사이트에서 6만 5천원에 이용

열대우림 속 숨겨진 비밀의 정원 '투말록 폭포'
세부 릴로안 지역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했던 이야기를 신나게 풀어놨기 때문에 여행기가 끝인 줄 아셨겠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바다를 떠나 육지의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다이빙을 좀 일찍 마치고 돌아온 어느 오후, 이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선배가 투말록(tumalog)이라는 폭포를 추천해줍니다. 폭포를 가는데 준비할 것은 별 게 없습니다. 그냥 다이빙을 한 후의 젖은 몸으로 수건만 챙겨서 폭포로 향합니다.노블레스 리조트 앞에서 트라이시클을 잡았습니다. 이 트라이시클 기사는 제가 본 몇 안되는 멋쟁이 기사였습니다. 트라이시클을 이렇게 예쁘게 장식한 것도 모자라 선글라스에 머플러까지, 이 더운 나라에서 말이죠. 투말록 폭포까지는 왕복 150페소(약 4,500원)를 부르더라고요.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비싼

날개 대신 방패? 매력 터진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
'어벤져스 1편'에서 약하다 싶은 캐릭터 중 하나로 손꼽았던 것이 '캡틴 아메리카' 캐릭터였습니다. 퍼스트 어벤저를 통해 캡틴 아메리카가 어떤 캐릭터인지 대충 예습은 해두었지만, 그럼에도 아이언맨이나 헐크의 매력에 어김없이 묻혀버리는 느낌이었죠. 하지만 그런 그가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로 당당히 돌아왔습니다. 그의 매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영화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 스포일러 아주 조금 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1편격인 '퍼스트 어벤저'를 안보신 분들을 위해 '캡틴 아메리카'가 어떤 캐릭터인지 대강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세계 2차 대전 당시 몹시 왜소한 체격이지만 애국심과 신념이 강했던 '스티브 로저스'는 실험에 자원해 수퍼 영웅으로 재탄생합니다. 그러나 포로들을 구하고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과정

현재의 나를 인정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 '블루 재스민'
나이 든 어르신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들어보면 꼭 빠지지 않은 말이 있습니다. 바로 "왕년에.."라는 이야기죠. 오죽하면 개그 프로에서 '왕년에'라는 말을 섞어 어마어마한 허풍을 치는 캐릭터까지 유행했었을까요. 그런데 제 3자의 눈으로 지켜보면 보입니다. 현재가 남루할수록 더 목소리를 높여 '왕년에' 이야기를 하게 된다는 것을요. 누군가는 그럽니다. '왕년에' 잘 나가보지 않은 사람이 어디있냐고요. 혈기 왕성하던 시절에는 펄펄 끓는 열정만으로도 못할 일이 없었고, 한창 일하던 시절에는 꾸벅꾸벅 인사하는 부하직원 한번 거느려보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고요. 인생 최고로 잘나가던 '황금기'는 누구의 인생에나 있을 겁니다. 현재가 '황금기'가 아닌 다음에야 우리는 늘 그 최고의 시기를 그리워하지요.

![[일상] Eave 65와 목새 택타일 | 토프레 무접점 느낌 | 타건 영상 있음](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38085-SE-77297eb3-90bf-43a7-9629-75fd8530e37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