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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매력이 넘치는 교토 근교 마을 '오하라'
교토에 간다고 갔지만 여행 준비를 하면 할수록 정작 교토보다는 교토 근교 지역에 관심이 더 갔었다. 그 중 하나가 '오하라'. 혼자 묵을 수 있는 료칸이 없을까 검색하다가 알게 된 작은 마을인데, 예상과 달리 이번 교토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곳으로 기억에 남는다. 자, 일단 교토역에서 오하라로 가는 길을 찾아보기로 하자. 하루카 혹은 JR 등 철도를 이용해 교토역에 내리면 교토역 2층의 교토 종합 관광 안내소로 가자. 이곳에서는 교토 여행의 필수품 버스 패스 구입 및 교토 근교의 관광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친절하고 영어도 꽤 유창한 안내원들이 관광객들을 돕고 있었다. 이곳에서 당일 혹은 다음날 이용할 교토 시내버스 1일 승차권(500엔에 1일 동안 교토 시내 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패스)를 구입

아라시야마 토롯코 열차 탄 후, 교토역 가는 법
지난 편에 이어서..교토 근교의 마을 아라시야마 관광을 마치고 토롯코 아라시야마 역에서 토롯코 열차에 탑승한다. 토롯코 열차는 광산용 열차를 개조한 열차이지만 관광용이라서 그런지 외관만큼은 여느 기차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하다. 내부는 마치 초등학교 시절을 연상하게 하는 네모 반듯한 나무 의자. 딱딱하기 때문에 오래 앉아있으면 피곤해지겠지만, 토롯코 열차의 전체 운행 시각은 편도 25분여 정도이니 견딜만 하다. 열차 천정에는 옛날 광산 열차로 썼던 흔적들을 남겨놓은 듯한 조명이 달려있다. 토롯코 열차는 여러 개의 터널을 지나가는 열차이기 때문에 조명이 필요하다. 다행히 내가 탔던 열차는 좀 한산해서 양쪽 풍경을 왔다갔다 하면서 충분히 감상할 수 있었다. 토롯코 카메오카 행은 처음 일부가 왼편에서

광산용 열차를 개조한 '토롯코 열차' 타는 법
교토 근교의 아라시야마에는 여러가지 매력이 담긴 관광 포인트들이 있는데, 그 중 '토롯코 열차' 또한 주목받는 관광 요소 중 하나이다. 토롯코 열차는 원래 레일 위를 오가며 시멘트나 목재를 운반하는 광산용 열차였는데 광산 열차로 사용하던 구간과 객차를 개조해 1991년부터 관광용으로 이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열차는 호즈 강변을 따라 달리는데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을 구경할 수 있어 인기가 있다. 아라시야마에서 토롯코 열차를 탈 수 있는 곳은 토롯코 사가역과 토롯코 아라시야마역이다. 주요 관광지에서 가까운 곳은 토롯코 아라시야마역. 덴류지 북문(핑크색 점)으로 나오면 오른편으로는 노노미야 신사가 있고, 왼편으로는 토롯코 열차역인 토롯코 아라시야마역이 있다. 치쿠린(대나무 숲길)을 따라 약 10여분

대나무 숲 속, 사랑을 이뤄준다는 신사 '노노미야'
아라시야마에서 핑크색 화살표 표시로 되어있는 길들이 치쿠린(대나무숲)이 있는 곳이다. 핑크색 화살표의 중심쪽이 덴류지 북문으로, 문을 나와 왼편으로 가면 토롯코 열차를 타는 곳이 나오고 오른편으로 가면 노노미야 신사가 나온다. 덴류지보다 치쿠린을 먼저 보러 가는 바람에 파란색 화살표 길로 가게 되었는데, 대나무 숲과 관련된 기념품들은 파란색 길 쪽에 있다. 이곳이 꼭 한번 와보고 싶었던 치쿠린(대나무 숲). 양쪽 길 옆으로 펜스가 쳐져 있어 감흥이 살짝 떨어지는 아쉬움이 있다. 그렇지만 굵직한 대나무 숲을 올려보며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면, 은은한 나무향과 함께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묘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으슬으슬 추울 정도이니, 이곳만큼은 여름에도 시원하지 않을까 싶다. 꽤 많은 사람들이 기모노

봄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라시야마 '덴류지 天龍寺'
일본 교토 근교의 작은 마을 아라시야마에서 꼭 봐야할 것은 덴류지(천룡사)와 치쿠린(대나무숲)이라고 한다. 동선을 몰라 치쿠린을 먼저 갔다가 덴류지를 갔는데, 보다 추천하고 싶은 동선은 덴류지를 먼저 돌아보는 것이다. 그래서 덴류지에 대한 포스팅을 먼저 하고자 한다. http://www.tenryuji.com/ 덴류지는 무로마치막부의 장군 아시카가 다카우지(足利尊氏)가 고다이고 천황의 명복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사찰이다. 건립 당시의 건물은 불에 타 없어졌고, 현재 남아 있는 건물들은 메이지시대에 지은 것이다. 정원에는 아라시야마와 가메야마의 경치를 옮겨 놓았고, 사찰의 북문을 나서면 대나무숲이 펼쳐져 있다.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대나무 숲을 먼저 둘러보던 나는 덴류지 정문이 아닌 북문으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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