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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자국이 있는 천정과 액자정원으로 유명한 '호센인'

핏자국이 있는 천정과 액자정원으로 유명한 '호센인'

중독...|2014년 5월 22일

오하라에서 단 한 곳만 본다면 산젠인이겠지만 두 곳을 본다면 고민의 여지가 있을 것 같다. 그래도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이 호센인(宝泉院)으로 핏자국이 있는 천정과 액자정원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800엔이라는 입장료에 비해 작은 규모 때문에 실망하는 사람도 있다. 차가 제공되기 때문에 경치 예쁜 곳에서 차나 한잔 하고 간다는 찻집 개념으로 방문한다면 만족도가 좀 올라갈 수 있겠다. 사람이 없는 시간에 방문할 수록 좋고, 가능하다면 이른 아침에 산젠인을 보기 전에 호센인부터 보는 것도 추천한다. 대개 산젠인을 거쳐 호센인으로 가기 때문에 산젠인부터 찾아가는 지도를 첨부했다. 산젠인을 나서서 오른쪽으로 보면 빨간 다리가 보이는데, 그 다리를 건너 짓코인, 쇼린인을 지나면 호센인이 나온다. 글씨가 잘 읽어지진

오하라에서 꼭 봐야할 삼천원(산젠인), 그리고 오하라 여자들

오하라에서 꼭 봐야할 삼천원(산젠인), 그리고 오하라 여자들

중독...|2014년 5월 21일

교토 근교의 오하라에 가면 반드시 보고 와야할 곳이 산젠인(三千院)이다. 한국말로 읽으면 삼천원이어서 기억하기도 쉬운 절이지만, 오하라의 모든 표지판의 기준이 될 정도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오하라의 버스 정류장에 내리면 길 건너편으로 산젠인에 올라가는 안내판이 보인다. 그 안내판을 따라 완만한 오르막길을 쭉 올라가면 산젠인에 도착하게 된다. 산젠인으로 올라가는 초입에 늘어선 기념품 가게들.. 약 15분 정도 올라가는 길 중간중간에 이렇게 상점가들이 있어 각종 음식이나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쉬엄쉬엄 구경하면서 오르내리면 좀 더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그 상점가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이 '오하라메(おはらめ)' 인형이다. 귀엽네, 특이하네 하면서 사진만 찍고 지나갈 수도 있지만 이

에버랜드 근처, 깔끔하고 시설 좋은 '채움 펜션'

에버랜드 근처, 깔끔하고 시설 좋은 '채움 펜션'

중독...|2014년 5월 20일

조금 즉흥적이었다. 친구들끼리 모여서 밥을 먹다가 팬션 고기 바베큐가 먹고 싶다는 것이 발단이 되었다. 어디 멀리 가기는 귀찮고, 토요일 오후에 출발해서 서울 근교 펜션에서 고기나 구워먹고 오자는 것이 계획이었다. 차를 가진 친구가 왕십리에서 출발을 하자고 해 그쪽 동선으로 가까운 곳의 펜션을 찾다보니 늘 가던 가평, 청평만 잔뜩 나오고.. 그러다 문득 생각해낸 것이 용인이었다. 생각보다 용인에는 많은 펜션이 있다. 바로 에버랜드 때문이다. 서울 사는 사람들이야 당일치기로도 많이 가는 곳이지만, 1박을 원하거나 혹은 지방에서 놀러오는 경우 숙박할 곳이 필요할 터. 그렇게 펜션을 검색하다가 눈에 들어오는 곳이 있어 예약을 했다. 홈페이지의 사진이 뽀샵이 아니길 기원하면서..www.chaewoom.kr채움펜션은

이국적이고 볼거리도 많은 절, 용인 '와우정사'

이국적이고 볼거리도 많은 절, 용인 '와우정사'

중독...|2014년 5월 19일

언젠가 TV에서 거대한 황금 불두를 보았을 때, 한국에도 이런 곳이 있었나 싶었다. 그래서 언젠가 꼭 가고 싶다고 위시리스트에 올려놨던 절 '와우정사'. 그리 먼 곳도 아닌데, 차가 없이 발걸음을 하기 어려워 미뤄두었다가 서울 근교로 놀러나올 일이 있어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다. 와우정사는 기존에 알고 있던 절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절이다. 일단 절이 생긴 시기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1970년 실향민인 김해근(해곡 삼장법사)스님이 민족화합을 이루기 위해 세운 호국사찰이라고. 불교에 대해 잘 모르지만 대한불교 열반종의 본산으로 3000여점의 불상이 봉안되어 있는 곳라고 한다. 와우정사는 절이 있는 연화산이 누운 소(와우)의 모습을 하고 있어 붙여진 이름인데, 불교에서 소가 부처를 뜻하기도 해 '누워

교토 근교, 노천 가마솥 온천이 있는 료칸 '오하라 노 사토'

교토 근교, 노천 가마솥 온천이 있는 료칸 '오하라 노 사토'

중독...|2014년 5월 15일

가능한 일본에 가면 하룻밤은 료칸을 이용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가격이 약간 비싸기는 하지만, 료칸을 이용하는 것이 일본 여행을 2배 이상 만족스럽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이번 여행의 백미도 역시 료칸. 사실 교토 근교의 오하라라는 마을은 료칸을 뒤지다가 알게 된 마을이다. '오하라 노 사토(大原の里)'라는 료칸의 사진을 본 순간 가지 않을 수 없어서 일부러 스케줄을 만들어서 오하라에 다녀오게 된 것이다. 그러나 료칸을 이용하는데 있어 1인 여행객은 참 불리하다. 손님을 접객하는데 정성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1인 여행객을 받지 않거나 2인 가격을 받는 료칸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심지어 이 료칸은 셀프 스타일(스스로 이불 깔기, 식당으로 가서 식사하기 등)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1인 여행객도 받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