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가고 싶은 휴양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By 중독... | 2014년 4월 11일 |
![가장 가고 싶은 휴양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https://img.zoomtrend.com/2014/04/11/d0036274_53479bc29a912.jpg)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친구들과 이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올 여름 휴가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로 가자고요.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 말만 들으면, 이 영화가 어떤 관광지에 대한 여행 영화겠거니.. 짐작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관람하는 순간, 그 예상은 완전히 빗나갈 겁니다. 그럼에도 아마 극장을 나설 때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에 한번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나라의 존재하지 않는 호텔인 걸 뻔히 알면서도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던.. 우리 모두를 홀딱 반하게 만들었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과연 어떤 매력이 있길래 그러냐고 묻는다면 한 마디로 정의해 설명하기는 무척 어렵습니다. 그래도 한번 주섬주섬 설명을 곁들여 볼까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 잡상
By TEZUKA OSAMU's BLACKJACK | 2014년 3월 30일 |
![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 잡상](https://img.zoomtrend.com/2014/03/30/c0017601_53377c11794a1.jpg)
1. 감독의 전작 영화들은 딱 반반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내 취향 반, 아닌 게 반. 2. 포스터 맘에 들겠다, 배우들 마음에 들겠다, (떠도는 얘기를 보아하니) 미장센 맘에 들겠다, 제복 모에하겠다(?), 보러가지 아니할 수가. 3. 스포일러 대량 포함입니다. 뭐 이 영화는 스포일러가 있어도 즐길 수야 있지만요. 4. 일단 상영 내내 눈이 즐겁습니다. 5. 에드워드 노튼의 경찰복도 그렇지만 남자들의 수트! 수트! 제복! 제복 모에!! 그렇다 남자는 제복으로 말한다!!!! 6. 주연인 랄프 파인즈의 호텔 매니저(맞남?;직책이 컨시어지는 아닌 것 같은데;;)복도 그렇고, 로비보이 제로의 제복도 좋았지만. 7. 많은 녀성 동지께서 지적하신 에드리언 브로디의 코트자락 휘날리는 뒷모습이 아이고 눈이 눈이 회복된다.
"프렌치 디스패치" 캐릭터 포스터들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10월 31일 |
뭐, 그렇습니다. 감독 보고 영화를 고르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이 영화가 바로 그런 케이스 입니다. 그런데 배우진도 정말 좋은 상황이죠. 정말 뭔 이야기를 할지 궁금하긴 합니다.
심야영화의 로망
By Dear cloud | 2014년 4월 6일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틸다 스윈튼,랄프 파인즈,애드리안 브로디 / 웨스 앤더슨 나의 점수 : ★★★ 주제 면에서 뭘 말하고 싶은지 명확하지 않았으나 영상미, 캐릭터, 유머 기타 등등이 빼어나서 3.5 연애를 하거나 부부가 되면 심야영화를 같이 보고 싶다는 로망이 있었는데, 실제로 몇 번 실행하기도 했지만 혼자서 심야 영화를 보러 간 건 처음이었다. 근처에 극장이 있으면 이렇게 좋구나. 한양대 살기 정말 좋은 것 같다. 지금 보니까 엔터식스 건물을 또 올리고 있던데. 단점은 너무 비싸.. 애니웨이. 토요일에 병원 갔다 멍하니 누워 있으면서 뭔가 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몇 달 째 주말 내내 누워 있기만 했는데 나로서는 그 생활을 너무나 사랑하고 좋아하지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