玄風書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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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붉은 고래(大鱼海棠, Big Fish & Begonia, 2016)
중국어로 애니메이션을 본 게 두 번째. 몽키킹도 그랬지만, 중국전통과 전설에서 모티브를 따온 여러가지를 넣었음에도 설명이 부족했다. 중화사상이 가득해서 인가. 쿵푸팬더1에서 '기'에 대해 주구장창 설명할 때 좀 심하다 싶었지만, 그게 차라리 나을 듯했다. 문화의 차이를 뛰어넘는 건 참 어려운 것 같다. 중국인은 13억이니까 솔직히 중국인도 이해가 어렵지 않을까.그리고 여주 캐릭터가 대놓고 민폐라... (굳이 따지자면 원인제공은 인간이 했지만... 여튼ㅜ) 서브(?) 남주에 감정이입도 잘 안 되고... 세계관 설명이 삐걱대니까 역시나 캐릭터도 잘 안 산다.노래가 좋았다고 생각했더니 담당자자 예전 '시달소'애니를 맡았던 사람이라고 한다.작화와 연출은 나쁘지 않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그림체는 아니라 또..

서유기-월광보합, 선리기연(1994)
한 줄 평 - 뽀이뽀로미(월광보합) - 만약 하늘에서 다시 기회를 준다면, 사랑한다 말하겠소. 기한을 정하라 한다면, 만년으로 하겠소. 자하선사 왜이렇게 이쁨? 다른 건 기억이 잘 안 난다. 채사장님 덕분에 잔뜩 기대하고 봐서 그런지 조금 실망이었다. 지존보가 왜 백정정을 사랑하게 됐는지, 또 마음이 바뀐 건지... 확 와닿지는 않았다. 하지만 채사장님이 왜 좋아하시는지는 알 것 같았다. 뻔한 장면이지만, 가슴이 또르르르 굴러가게 하는 맛이 분명히 있었다. 그래서 아마도, 두고두고 보게 될 것 같다. ★★★☆

이 구역의 미친놈은 나야! - 위플래쉬(Whiplash, 2014)
미친놈과 미친놈이 대격돌하는 이야기.개인주의와 다양성만을 최고로 치는 이 세계에서,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이들은 미친 이들일 수밖에 없다.방법이 옳다 그르다에 대해서 말하기 이전에, '광기'가 없이는 아무것도 안 되는 것 같다.... 이런 느낌이 들게 해주는 영화. 끝날 듯, 끝나지 않고 계속 상승하는 마지막 비트는. 멜로디 라인을 더 좋아하는 내 심장도 두근 거리게 했다. ★★★★

건담 빌드 파이터즈ガンダムビルドファイターズ(선라이즈, 2013) - 즐거웠던 동심.
2쿨 동안 열심히 유투브 채널을 들락날락 거리게 해준 빌파가 끝났다. 뭐, 아이리만 믿고 본 거지. 스타빌드스트라이크는 사게 될지도. ★★★☆

잔잔한 내일로부터凪のあすから(P.A. Works, 2013) - 호라 모 젠젠
불쌍한 미우나.2쿨만 봤는데, 2쿨 초반의 흡입력 있는 전개에 완전 끌려서 미친듯이 본 나기아스.결정되어 있는 커플링이긴 했다만, 이놈의 미우나ㅠㅠ마지막까지 미우나만 좋게 나왔는뎀ㅜㅜ해신이 바보다. 좋아하는 마음은, 언제나 좋은 거지? 난 이 커플이 성사 되었으니까 만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