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붉은 고래(大鱼海棠, Big Fish & Begonia, 2016)
By 玄風書庫 | 2017년 6월 26일 |
중국어로 애니메이션을 본 게 두 번째. 몽키킹도 그랬지만, 중국전통과 전설에서 모티브를 따온 여러가지를 넣었음에도 설명이 부족했다. 중화사상이 가득해서 인가. 쿵푸팬더1에서 '기'에 대해 주구장창 설명할 때 좀 심하다 싶었지만, 그게 차라리 나을 듯했다. 문화의 차이를 뛰어넘는 건 참 어려운 것 같다. 중국인은 13억이니까 솔직히 중국인도 이해가 어렵지 않을까.그리고 여주 캐릭터가 대놓고 민폐라... (굳이 따지자면 원인제공은 인간이 했지만... 여튼ㅜ) 서브(?) 남주에 감정이입도 잘 안 되고... 세계관 설명이 삐걱대니까 역시나 캐릭터도 잘 안 산다.노래가 좋았다고 생각했더니 담당자자 예전 '시달소'애니를 맡았던 사람이라고 한다.작화와 연출은 나쁘지 않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그림체는 아니라 또..
머더 미스터리 2
By DID U MISS ME ? | 2023년 4월 4일 |
정말이지 놀랍게도, 전편에 대한 기억이 1도 없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게 2019년이었으니, 내가 본지도 4년이 아직 안 됐는데! 그만큼 휘발성이 대단한 영화라고 볼 수 밖에. 그런데 이번 속편을 보니, 4년은 커녕 4개월도 채 안 돼 다 잊혀질 것 같다. 그래도 장르가 장르이다보니 스포일러 표시는 해둡니다. 영화는 총 세 가지를 모두 다 해내려 한다. 일단 제목 답게 미스터리 추리 장르. 그리고 이어지는 코미디와 액션. 그런데 하나도 제대로 해낸 게 없다. 가장 먼저 미스터리 추리 장르로써 보자. 영화의 주인공이자 명탐정 포지션인 부부는 운이 오지게 좋을 뿐 그만의 추리력으로 무언가를 해결 해낸 경력이 없다. 주요 용의자들과 범인들은 제때제때 타이밍에 맞춰 알아서 등장해 나 잡아 잡
이성민+ 남주혁, "리멤버" 스틸컷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9월 27일 |
이 영화도 이제 슬즐 나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포스팅을 준비 하다 보니 오히려 좀 궁금해지는 작품이긴 하네요. 노인의 복수극이 비치는 이야기라고 하더군요.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 DVD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8월 15일 |
어쩌다 보니 최근에 고전 영화 DVD의 구매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싸서 그런거지만요. 리핑판 케이스라 좀 상태가 좋지 않긴 합니다. 설명은 많은데, 솔직히 저도 잘 모르는 영화라;;; 디스크는 그냥 뭐...... 요즘에 묘하게 흑백 영화가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