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나시 릿카-개, 그러니까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극장판을 보고 왔습니다.일단 한 소리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으악! 이렇게 만들어 놓고 돈 받으면 어쩌겠다는 거냐!!!!! 총집편이라는 기사는 보고 갔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더군요. 애니를 즐겨봐서, 중2병에 대해서 잘 알고, 각종 서브컬쳐에 익숙할지라도 처음보면 따라가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앞뒤 다 잘라먹고 장면과 대사만 보여주는데, 아는 사람은 '아, 그 장면이구나.'하고 보겠지만, 모르는 사람은 '이게 대체 뭔 소리래?'라고 할 수밖에 없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노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초반 부분은 모르는 사람이 보면 완전 애니 장르가 바뀌는 편집이었을 겁니다. 학원 로맨스에서 이능 배틀물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