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락실에서 본 고전게임들](https://img.zoomtrend.com/2015/01/09/c0080484_54af40b979fde.jpg)
비수기라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은 1월의 버지니아 비치에서 터덜터덜 걷다보니 웬 오락실이 나왔다. 이름은 플리퍼 맥코이즈. 저녁 먹을 때까지 어디선가 시간을 때워야했던 상황이었기에 일단 들어가보았다. 미국의 오락실은 대부분 레이싱이나 건슈팅 등 체감형게임기만 들여다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진짜 별별 고전게임이 다 있어서 나의 눈을 뒤집어놓았다.입구 근처에는 체감형이 많았다. 그런데 다른 오락실에서는 본 적 없는 이런 것들이 있었다. 스타워즈, 오션 헌터, 컨피덴셜 미션, 전부 세가 게임이었다. 게다가 흔한 인기 레이싱게임들은 물론 스마트폰게임의 아케이드버전도 있는데다가 이런 구형까지 갖추고 있는 거였다. 전체 가짓수는 너무 많아 일일이 기억도 안 난다. 다만 리듬게임은 DDR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