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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여행 (3) 비수기 해변의 밤거리
리치먼드에서 한 시간 가면 윌리엄스버그, 거기서 다시 한 시간 달리면 버지니아 비치가 나온다. 미국 동부에서 모래가 가장 고운 해변이라고 한다는데 마이애미가 아닌 이상 1월에 들어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게다가 또 어두워질 때 도착해버렸다. 뭘 할래도 애매한 시간...그런데 리치먼드에 사슴들이 있었던 것처럼 버지니아비치에는 해변을 따라 모래사장 위에 각종 형태의 일루미네이션이 설치돼 있었다. 맥도날드 후원이고 딱 우리가 간 주말까지였다. 사진은 숙소 앞에 있던 산타 용. 끝까지 안 걸어서 모르겠지만 대략 3킬로미터는 되는 거리였다. 우리는 막 어두워지는 타이밍에 걸어 나갔고 깜깜한 밤이 되자 많은 이들이 차를 몰고 나와 천천히 밟으며 밤바다에 솟아난 불빛을 즐겼다. 이하 사진들.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