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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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교(2012)
너희의 젊음이 너희 노력으로 얻은 상이 아니듯이 내 늙음도 내 잘못으로 받은 벌이 아니다 다른 사람이 주인공이었다면 어쩌면 별로 끌리지 않았을지도 모르겠지만 박해일이라서 궁금했고 이 대사가 와닿아서 언젠가는 보려고 했던 영화였는데 태풍 때문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집에 일찍 들어온 김에 비는 오고 조금은 꿀꿀한 영화가 보고 싶어서 오늘 봤다. 꿀꿀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무척 깔끔한 영화였고 연출도 간만에 보는 안정된 느낌이라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었다. 늙음에 대해 좀 공감할 줄은 알았지만 전기밥솥에서 밥을 퍼서 혼자 밥을 먹는 장면 첫장면부터 예상치 못하게 엄청나게 몰입이 되어 버리더니(-_-;;) 아무렇지 않게 내려가 거울을 찾아주는 장면이나 젊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기쁨에 차서 은교를 쫓

나는 공무원이다
영화를 보면 그 사람이 보인다고 하는데, 의 감독 구자홍은 영화 속 한대희(윤제문 역)의 입을 빌려 자신이 하고 싶었던 말을 대놓고 하는 수준이다. 영화감독은 고달픈 직업이다. 장편으로 데뷔한 이상, 다음 장편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다. 영화라는 것이 하루 이틀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고, 프리 과정이 촬영 과정보다 더 긴 영화가 대부분이다. 남들의 눈엔 노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 직업 1위가 영화감독일지도 모른다. 돈 버는 것도 쉽지 않은 그런 직업. 할 말은 많은데, 하고는 싶은데 정말 기다림만이 답인 기다림의 직업. 왜 이런 소리를 하냐 하면, 를 보면서 구자홍 감독이 얼마나 영화를 찍고 싶었으며, 얼마나 세상을 향해 할 말이 많았는지

은교(노스포)
'너의 젊음이 니가 노력해서 얻은것이 아니듯 나의 늙음도 내가 잘못해서 받는 벌이 아니다' 란 비슷한 말이 대사로 나오는데 이영화를 잘 대변해 주는 말이 아닌가 한다. 영화 홍보할땐 음모와 성기 노출 등 말이 많았지만...극 흐름상 정말 그부분은 크게 와닿지 않는다...별거 아닌듯 극과 맞게 잘흘러간다.. 꽤나 잘만든 작품이라 생각한다 소설의 탄탄한 스토리가 기반이 되었겠지만... (여주인공 캐스팅은 100% 완벽했다고 생각한다.) 사랑... 젊음이는 되고 노인은 안된다고 생각하는가!? 나이가 들어가도 사랑이란 변하지 않는다 어리고 나이들고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어서 하면 노망이란 말에 절대 공감할수없다. 사랑은 계속 되야 한다...죽을때까지.. 8/10 : 나도 나
![[20120516] 은교, 무늬만 늙은이, 젊은이, 여고생... 그럼 다 거짓?](https://img.zoomtrend.com/2012/05/31/a0094449_4fc71097784da.jpg)
[20120516] 은교, 무늬만 늙은이, 젊은이, 여고생... 그럼 다 거짓?
책을 먼저 보고 영화를 보면 실망한다는 소문을 듣고... 책 내용을 모른 채 무작정 영화관으로 향했다. 영화를 보러 가는 내 등 뒤로 "피곤한데 가서 보면 더 힘들껀데..." 를 무시한채... 영화'은교'는 늙은 박해일을 불쌍한 노인으로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젊은 김무열도 열정을 잃고 불안에 떠는 무늬만 젊은이로 만들어 버렸다. 여고생 김고은 마져 외로움에 지치고 사랑에 목말라하는 나약한 아이로 만든 영화 '은교'.. 이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영화에서 없던 변호사의 등장과 영화 속 은교와는 사뭇 다른 책 속 은교의 모습 그리고... 책과 영화를 비교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을 것 같다. 그냥 책은 책..영화는 영화... 은교는 그냥 은교였다.



![[CV] [Comi] 'ファイブスター物語'(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19권. 연재분에서 벌어지는 '검성 대 검성'](https://img.zoomtrend.com/2026/06/06/1780766083-ECB2ABEB93B1EC9EA5EB8DB0ECBD94EC8AA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