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공무원이다 (Dangerously Excited, 2011)공감4코미디, 드라마 | 101 분 | 연소자 관람가 | 한국 | 2012.07.12 개봉감독 | 구자홍출연 | 윤제문, 송하윤, 성준, 김희정, 서현정제작/배급사 | 마포필름/NEW 효킹은 지루하고 평이했다는데의외로 나는 재밌게 봤다.딱 그 정도 선을 넘지 않고 불완전연소된 것 같은 마무리가 오히려 맘에 들었다.공무원이라는 어른의 입장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판타지로 넘어가지 않게 잘 억제한 느낌이 들었다. 사실 윤제문이라는 배우가 없었다면 끝까지 보기 힘든 영화였을지도 모르겠는데그 윤제문을 120%잘 활용해서 간결하게 만들어낸 느낌이랄까?마감이 잘된 미니멀하게 디자인된 제품같은 느낌? 여튼.판타지의 경계를 넘지 않는 것이 맘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