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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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저녁 영화의 밤

By - | 2017년 12월 5일 | 
제목 때문인지 7년의 밤이 떠올랐다. 역시 도입부의 몰입도가 장난 아니었는데. 꽤 두꺼운 책임에도 지루할 틈이 없었고 마지막까지 맘을 놓을 수가 없었다. 영화가 개봉일을 잡지 못해 표류중이란 걸 뒤늦게 알았다. 재밌으려나... 기억의 밤. 초반 흡입력이 뛰어나다. 아무래도 실타래가 갑자기 술술 풀리기 시작해서 긴장감이 훅 떨어진 느낌은 있지만. 잘 몰랐는데 김무열이 매력적인 배우였구나. 키 크고 멀끔한 얼굴로 인상만 쓴다고 멋있을 리는 없고 누군가 닮은 것 같으면서도 개성이 있다. 그런데 은교에서도 그렇고 안경과 앞머리가 참...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 깜짝 놀라느라 옆자리 커플에게 소리를 지르는 민폐를 끼치기도 했다. 나 때문에 더 놀랐다면 미안해라. 어쨌거나 평일 저녁 영화 선택 치고

몬스터, 색다른 광기의 B급 스릴러

By ML江湖.. | 2014년 3월 15일 | 
몬스터, 색다른 광기의 B급 스릴러
노점상을 하며 하나뿐인 동생과 살고 있는 '복순'(김고은), 약간 모자라지만 제대로 건드리면 큰일나는 그녀는 동네에서 일명 '미친년'이라 불린다. 어느 날 그녀 앞에 나타난 냉혈 살인마 '태수'(이민기)는 비밀을 감추기 위해 복순의 동생을 죽이게 된다. 동생의 복수를 위해 칼 한 자루 손에 든 채 그를 추격하는 복순, 그리고 살인을 마무리 하기 위해 집요하게 복순을 쫓는 태수. 포기를 모르는 두 괴물의 숨가쁜 추격이 시작된다! 시골 동네에서 좀 모자른 미친 여자 소리를 들으며 할머니가 물려준 채소 행상의 복순은 여동생과 나름 행복하게 살아간다. 냉혈 살인마 태수는 아는 형 익상(김뢰하)으로부터 오더를 받고 일을 감행하다가 한 여자를 죽이고, 그 여자의 어린 여동생을 잡아와 게임을 벌인다. 자신

2013년 11월 영화

2013년 11월 영화
은교 사실 그리 끌리는 영화는 아니었는데 은교 역의 김고은이 궁금해서 봤다. 확실히 젊음으로 빛나는 상큼함을 표현하는 데 적격인 배우인 것 같다. 화사한 빛을 배경으로 연출한 탓도 있겠지만, 매력적인 배우인 건 맞는 듯. 이 영화에는 크게 두 가지 축이 있는데, 두 축 모두 삼각 관계로 이루어져 있지만 중심 인물이 계속 이동하는 점이 재미있었다. 먼저, 은교를 중심으로 이적요와 제자 서지우 사이에 긴장 관계가 있다. 여기에 서지우는 작가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아 스승의 그늘에서 벗어나고픈 욕망에도 휩싸여 있는데, 이런 복합적인 감정이 그려내는 파국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이적요를 중심으로 은교와 서지우도 경쟁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런 인물들간의 긴장 관계는 잘 그려진 것 같지만, 어딘가 좀 아쉬운 부분들이 남아

[오늘의 아이돌] 130911 아영 '58년개띠' 캐스팅

By 곤뇽스런 일상 2015 | 2013년 9월 11일 | 
[오늘의 아이돌] 130911 아영 '58년개띠' 캐스팅
1분/1초 만에라도 화제가 뒤바뀌는 일이 비일비재한 아이돌 소식. 바쁜 현대인을 위해 오늘 하루 강한 '이슈'를 한데 모은 [오늘의아이돌]에서 알려드린다.--------------------------------------------------------------------------------------- 달샤벳 아영, 영화 '58년 개띠' 캐스팅 달샤벳 멤버 아영이 영화 '58년 개띠'에 캐스팅됐다. 최근 찍은 영화 '노브레싱'에 이어 차기작까지 확보된 겹경사로,극 중 아영은 요절한 천재 시인 이상의 애인 금홍을 맡아,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연기 영역에 도전하게 됐다. 캐스팅과 관련해 아영은 "김태영 감독님의 인생을 담은 영화에 출연하게 되어 몹시 영광이고 기쁘다. 실존 인물인 금홍 역할이라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