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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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랑에 대한 잡담

영화를 본건 아니고 나무위키 써진 줄거리만 봤는데 초반에 방향성만 유지했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중반에 살짝 첩보전 섞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차라리 특기대의 해체 위기와 특기대가 해제되면 불안해지는 단체가 어느 집단을 모함하기 위해서 작전을 펼치고, 그 결과 한 무고한 여자가 희생되며, 그 내용을 주인공이 듣게 되고 그 명줄도 주인공이 잡고 있는 걸로 설정. 대충 이런 걸로 진행했다면 뻔하더라도 지금 혼란스런 중후반부보단 나을 것 같은데. 뭔가 원작과 완전 다르지만, 중후반부보니 이미 탈원작상태(...)인데 뭘 더 바래요. 주인공이 수많은 작전을 냉정하게 수행해왔지만, 그 원천이 공개되었어야 합니다. 신념이 없으면, 광기도 없으니까요. 그가 냉정하게 작전을 수행해왔고, 그래서

한국 박스오피스 '인크레더블2' 1위!

한국 박스오피스 '인크레더블2' 1위!

여행 다녀온 관계로 하루씩 밀려서 보내드리는 박스오피스 포스팅~! 14년만의 속편 '인크레더블2'이 한국에서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브래드 버드 감독이 다시금 감독을 맡았고, 1편 성우를 맡은 배우들도 모두 돌아왔습니다. 브래드 버드 감독은 '라따뚜이' 이후 11년만에 애니메이션을 연출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텀이 오래된 작품은 현실에서 시간이 지난만큼 작중 시간도 지났다는 식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은 그런 길을 택하지 않았어요. 1편의 엔딩에서 바로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북미에서는 대박 터졌고 호평을 받았습니다. 한국에서도 기대치가 높았는지 무려 1605개관을 잡고 개봉했군요. 올해 내로 스크린 독과점 규제 법안이 나온다는데 과연 어떤 형태로 나올지... 어

아니 뭐 다 그럴수 있다 생각해도...

아니 뭐 다 그럴수 있다 생각해도...

진짜 이 장면 하나만 나와주면 그냥저냥 평작은 된다고 억지로라도 실드를 한번 쳐볼까 생각했거든요. 아니 어떻게 이 장면을 빼먹을 수가 있지..?

인랑(2018) - 원작의 그림으로 원작과 다른 이야기라는 혼란스러움

인랑(2018) - 원작의 그림으로 원작과 다른 이야기라는 혼란스러움

eggry.lab|2018년 7월 25일

케르베로스 사가 중 가장 대중적이었던 애니메이션 조차도 극히 제한작인 층에게만 그럭저럭 수용될 수 있었던 이야기의 실사 영화판. 제작 얘기 처음 들었을 때부터 잘 될 거라는 생각은 안 했습니다. 애초에 오시이 마모루의 거의 자폐적이라고 할 만한 자기몰입의 산물인 케르베로스 사가를 그나마 대중적인 구성으로 일궈낸 게 애니를 제작한 오키우라 히로유키였고... 오시이 마모루랑 김지운 중 누가 더 나은지는 음, 별로 고르고 싶지 않습니다. 뭐 굳이 말하자면 견랑전설 만화가 전 제일 좋긴 했네요. 영상화 기준으론 오시이는 오키우라 밑으로. 한국으로 배경이 바뀌면서 세계관의 역할도 많이 바뀌긴 했습니다. 원작의 대체역사가 실질적으로 일본사회의 전체주의적이고 억압적인 면모가 더 노골적으로 드러나게 과장되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