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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22 헝가리 GP 결승

eggry.lab|2022년 8월 1일

이제 다시 본궤도로 돌아오나 했으나 티포시의 고통은 끝이 없습니다. 예선에서 조지 러셀의 폴포지션은 이번주 초 비가 내리면서 트랙이 씻겨내려간 뒤 그립이 회복되어 가는 중 생긴 놀라운 즐거움이었습니다. 하지만 맥스의 Q3 엔진 문제를 고려하더라도, 폴은 놓쳤지만 페라리가 페이스세터로 보였습니다. 결승에서 페라리의 페이스는 금방 확실해졌습니다. 러셀은 페라리에게서 도망치지 못 했고, 오버컷을 한 르클레르는 사인츠를 앞지르고, 곧이어 러셀도 트랙에서 앞질렀습니다. 턴1에서 추월은 유명한 넬슨 피케가 세나를 추월할 때를 연상시켰습니다. 턴1 이후 한랩이 다 되기도 전에 거의 2초의 갭을 만들어 내면서 페이스를 자랑했습니다. 맥스는 좋은 페이스를 보이며 순위를 올리고 있긴 했지만, 트랙 특성을

알론소, 2023년부터 애스턴마틴에서 뛴다

eggry.lab|2022년 8월 1일

느긋하게 F1 리뷰나 써야하지 하는데 일하는 중 폭탄 같은 소식. 알론소가 2023년부터 애스턴마틴과 다년계약으로 드라이버로 뛰기로 계약했습니다. 친정집 알핀과 뭔가 옛날처럼 편한 분위기가 아니더니 얼마 전 베텔의 은퇴 소식이 이렇게 불똥이 뛸 줄 몰랐네요. 발표는 베텔 은퇴가 먼저였지만 그건 체면을 차리기 위해서인 거 같고 실제론 알론소 영입이 확정되었기에 베텔이 은퇴하기로 했다고 생각됩니다. 베텔의 페라리 계약이 알론소 퇴출로 이어졌던 거의 반대인데 그래도 그때 페라리와 달리 적어도 떠나는 사람이 먼저 발표하게는 해준 거라고 생각되네요. 페라리야 뭐 원래 드라이버에게 정이라는 게 없는 팀이라 그러려니 합니다. 애스턴마틴으로서야 챔피언급 드라이버가 합류한다면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겠지만

F1 2022 프랑스 GP 결승

eggry.lab|2022년 7월 26일

챔피언십 경쟁의 액션이란 측면에선 안티클라이막스였던 경기였습니다. 르클레르가 다시금 폴을 차지한 가운데 레드불의 레이스 페이스가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메르세데스의 트랙 궁합이 어디까지 가줄지가 관건이었습니다. 하지만 승부를 가른 건 페이스보다는 결국 페라리/르클레르의 가장 큰 문제은 자신이 적이라는 점이었네요. 르클레르의 갑작스러운 리타이어는 순전히 드라이버 에러였다고 밝혀졌습니다. 크래시 직후 스로틀에 대한 무전 때문에 지난 경기의 스로틀 문제가 재발한 건가 싶었지만 스로틀 무전은 크래시 하고 난 뒤에 후진해서 나오려고 할 때의 내용이라고 하며, 사고 자체는 르클레르 본인의 100% 실수라고 인정했습니다. 만약 스로틀 문제가 재발했다면 지난 경기를 날릴 뻔한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지

소니 a7 시리즈에서 콘탁스 G 28mm 비오곤 화질 향상시키기

eggry.lab|2022년 7월 11일

이 글의 상당부분은 RANGEFINDER WIDE ANGLE LENSES ON A7 CAMERAS: PROBLEMS AND SOLUTIONS(phillipreeve.net)과 해당 글의 원전이 되는 Fred Miranda 포럼에서 HaruhikoT라는 유저가 작성한 스레드(링크)를 주로 참조하였습니다. 콘탁스 G 시스템은 90년대에 나온 AF 레인지파인더라는 이상한(?) 카메라입니다. 바디는 G1, G2가 나왔으며, 렌즈는 16mm 홀로곤, 21mm 비오곤, 28mm 비오곤, 35mm 플라나, 45mm 플라나, 90mm 조나, 35-70mm 바리오조나가 나왔습니다. RF 시스템의 특성 상 광학적으로 M 마운트 렌즈와 많은 점을 공유하고, 화각별 렌즈 디자인의 선정에서도 M용 자이스 렌즈인 ZM

F1 2022 오스트리아 GP 결승

eggry.lab|2022년 7월 10일

레드불의 모국인 오스트리아 레드불링에서 열린 오스트리아 GP. 스프린트를 포함한 포맷으로 진행된 한주였으나, 스프린트 레이스는 노이벤트라고 해도 될 정도였습니다. 사건이라고 해봐야 포메이션랩 스타트 때 타이어블랭킷도 안 벗기고 잭도 올려진 상태라 출발도 못 한 알론소가 피트로 돌아가야 했던 거나 관위가 파워유닛 문제로 멈출 뻔 했던 정도였네요. 액션이래봐야 베텔의 스핀 정도? 유의미한 순위변화를 가진 건 예선 기록 삭제되서 뒤로 밀려난 페레즈 정도였네요. 결승은 꽤 다른 얘기였습니다. 액션이 아주 넘쳐서 보는 맛이 있었습니다. 선두권에선 별로 해당되는 말이 아니었는데, 초반 페레즈 리타이어 후 남은 맥스/르클레르/사인츠의 액션은 그다지 없었습니다. 르클레르 페이스 우세가 확연해서 쉽사리 맥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