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랑에 대한 잡담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8년 7월 25일 |
영화를 본건 아니고 나무위키 써진 줄거리만 봤는데 초반에 방향성만 유지했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중반에 살짝 첩보전 섞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차라리 특기대의 해체 위기와 특기대가 해제되면 불안해지는 단체가 어느 집단을 모함하기 위해서 작전을 펼치고, 그 결과 한 무고한 여자가 희생되며, 그 내용을 주인공이 듣게 되고 그 명줄도 주인공이 잡고 있는 걸로 설정. 대충 이런 걸로 진행했다면 뻔하더라도 지금 혼란스런 중후반부보단 나을 것 같은데. 뭔가 원작과 완전 다르지만, 중후반부보니 이미 탈원작상태(...)인데 뭘 더 바래요. 주인공이 수많은 작전을 냉정하게 수행해왔지만, 그 원천이 공개되었어야 합니다. 신념이 없으면, 광기도 없으니까요. 그가 냉정하게 작전을 수행해왔고, 그래서
인랑(2018) 보고왔습니다. 스포 많음.
By 전뇌조의 사이버 스페이스 | 2018년 7월 30일 |
원작을 안 봤습니다. 개봉당일이 문화의 날인지라, 반값 버프 받고 봤는데 .... 총체적 난국이네요. 혹시 잘못 클릭해서 보는 분 없도록 본문은 조금 아래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하 스포 잔뜩. 1. 애니 원작 실사화의 함정을 못 벗어남. - 일본처럼 코스프레(특히 헤어스타일) 쇼를 하는 수준에서는 벗어났지만, 엄연히 애니메이션과 영화의 연출은 다릅니다. 이 장면이 애니메이션이라면 봐 줄만한 장면인데, 영화라면 좀 이상해지는 거죠. 보면서 신경쓰이는 장면이 꽤 많습니다. 2. 개연성! 개연성 시발! - 주인공이 왜 이러나. 쟤는 왜 저러나. 또 쟤는 왜 저러지? 어라 이녀석까지 왜 이래? 의 연속입니다. a. 동생의 유품을 들고 온 강동원을 만나자마자 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