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본건 아니고 나무위키 써진 줄거리만 봤는데 초반에 방향성만 유지했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중반에 살짝 첩보전 섞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차라리 특기대의 해체 위기와 특기대가 해제되면 불안해지는 단체가 어느 집단을 모함하기 위해서 작전을 펼치고, 그 결과 한 무고한 여자가 희생되며, 그 내용을 주인공이 듣게 되고 그 명줄도 주인공이 잡고 있는 걸로 설정. 대충 이런 걸로 진행했다면 뻔하더라도 지금 혼란스런 중후반부보단 나을 것 같은데. 뭔가 원작과 완전 다르지만, 중후반부보니 이미 탈원작상태(...)인데 뭘 더 바래요. 주인공이 수많은 작전을 냉정하게 수행해왔지만, 그 원천이 공개되었어야 합니다. 신념이 없으면, 광기도 없으니까요. 그가 냉정하게 작전을 수행해왔고,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