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랑(2018) - 원작의 그림으로 원작과 다른 이야기라는 혼란스러움
By eggry.lab | 2018년 7월 25일 |
![인랑(2018) - 원작의 그림으로 원작과 다른 이야기라는 혼란스러움](https://img.zoomtrend.com/2018/07/25/a0010769_5b5841064269e.jpg)
케르베로스 사가 중 가장 대중적이었던 애니메이션 조차도 극히 제한작인 층에게만 그럭저럭 수용될 수 있었던 이야기의 실사 영화판. 제작 얘기 처음 들었을 때부터 잘 될 거라는 생각은 안 했습니다. 애초에 오시이 마모루의 거의 자폐적이라고 할 만한 자기몰입의 산물인 케르베로스 사가를 그나마 대중적인 구성으로 일궈낸 게 애니를 제작한 오키우라 히로유키였고... 오시이 마모루랑 김지운 중 누가 더 나은지는 음, 별로 고르고 싶지 않습니다. 뭐 굳이 말하자면 견랑전설 만화가 전 제일 좋긴 했네요. 영상화 기준으론 오시이는 오키우라 밑으로. 한국으로 배경이 바뀌면서 세계관의 역할도 많이 바뀌긴 했습니다. 원작의 대체역사가 실질적으로 일본사회의 전체주의적이고 억압적인 면모가 더 노골적으로 드러나게 과장되었지
"인랑"의 강동원 스틸컷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7월 17일 |
!["인랑"의 강동원 스틸컷 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8/07/17/d0014374_5b2f7f7283754.jpg)
뭐, 그렇습니다. 드디어 나올 때가 되어가네요. 무기는 그래도 현대화 해서 나오는군요.
영화 <조용한 가족> 1998년도 제작
By MageFX 메이지 | 2017년 6월 15일 |
줄거리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한적한 곳에서 장사라고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한 일가족이 산장을 운영하게 된다. 이들은 막내딸 미나(고호경 분)을 위시하여 아버지(박인환 분), 어머니(나문희 분), 삼춘(최민식 분), 오빠(송강호 분), 언니(이윤성 분) 등 여섯 식구다. 그러나 문을 연지 2주가 지나도록 손님이 오지 않자 가족들의 신경은 극도로 날카로 와진다. 미나는 밤이면 집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와 산장 주변에서 만난 괴노파의 불길한 이야기에 심란해하지만 가족들은 아무도 그녀의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드디어 산장에 첫 손님이 찾아온다. 가족들은 흥분한 나머지 해프닝에 가까운 친절 공세를 펼친다. 그러나 다음날 손님은 시체로 발견되고, 경악한 가족들은 장사에
인랑 - 너하고 다른 게 뭔데!
By 革命デュアリズム | 2018년 7월 28일 |
![인랑 - 너하고 다른 게 뭔데!](https://img.zoomtrend.com/2018/07/28/c0053732_5b5c7aec9676d.jpeg)
1. 리얼과 동급이라는 소리를 듣고 아무리 그래도 원작도 있는데 그 정도일까... 2. ...그 정도는 아니지만 구체적으로 리뷰를 써서 까야할만큼의 가치가 있는 영화도 아니었다. 어처구니가 없어서 보는 내내 웃음이 픽픽 나오는데 이건 대체. 3. 시작하고 제일 먼저 나오는 나레이션부터 어이가 없었다. "지금으로부터 6년 후" 굳이 시작부터 픽션임을 강조하는 이유가 뭐야? 화면에 2024년이라고 나오더만 그냥 저 대사 지우든가 2024년이라고 읽어주면 됐잖아? 왜 영화 첫머리부터 몰입을 못하게 만들어? 누가 이 영화 픽션인거 몰라? 4. 도입부에서 설정을 나레이션으로 읊어버리는 건 제작하는 사람으로서 절대 해서는 안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