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크랜스톤

포스트: 11|조회수: 0|ORGANIZATION
Items

Posts

11 posts
<쿵푸팬더 4> - 익살과 속도 넘치는 억지 전승

<쿵푸팬더 4> - 익살과 속도 넘치는 억지 전승

(2024/04/13 :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서사의 확장을 위해 계승 카드를 꺼내든 점은 다소 뻔하긴 해도 제법 그럴싸한 가교가 되어주긴 합니다. 실제로 용의 전사 '포(잭 블랙 분)'와 예의 그 5인방이 외관만 다른 새 적과 맞서 싸우는 전개를 반복했다면 아마도 모두가 이건 좀 과한 답습이 아니냐며 흠잡으려 들었을 게 분명할 테니까요. 그래서 이번 는 전편이 '포'의 친부인 '리(브라이언 크랜스톤 분)'를 등장시켜 그런 뻔한 반복을 슬쩍 위장해냈던 것과 마찬가지로 친구 격인 '젠(아콰피나 분)'을 내세워야 했던 거지요. 그래서 이제 자신.......

<아가일> - 감으로 하는 첩보는 산만하고 몸으로 쓰는 소설은 지루하다

<아가일> - 감으로 하는 첩보는 산만하고 몸으로 쓰는 소설은 지루하다

(2024/02/08 : CGV 송파) 아무리 세 편이나 이어진 시리즈의 기시감을 떨쳐내기 위해서였다고 하더라도 '이 정도까지 반전(反轉)에 강박을 가질 필요가 있었나?' 하는 의문이 일단 가장 먼저 떠오르게 될 겁니다. 서사의 가장 기본적인 구조를 새겨 놓은 외피의 상투성을 극복하고자 그 외피 위에 계속해서 새로운 반전을 몇 겹씩 걸쳐대고 있는 의 후반부를 보고 있자면 그래서 나도 모르게 '신선하다'가 아닌 '산만하다'라는 단어가 튀어나오게 될 테지요. 무엇보다 "사실 이 인물의 정체는 당신이 예상하던 것과 달랐답니다."라든가 혹은 &quo.......

업사이드

DID U MISS ME ?|2019년 6월 15일

의 미국판 리메이크물. 애초 실화가 소재인지라 엄밀히 따지면 그 실화 소재를 두 번 가공해 만든 작품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과 꽤 비슷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데, 단순 원작과 리메이크의 관계라 치부 하기엔 공통점이 너무 많고 또 크다. 아예 오프닝부터가 똑같고, 이후 구성도 크게 다를 것 없는 느낌. 갈등을 만드는 부분이나 그 갈등을 해결하는 부분 역시 대체로 원작과 비슷하다. 다른 게 있다면 공간적 배경이라고 해야할까. 원작은 프랑스 영화 답게 파리가 배경이었는데, 이 영화는 미국 영화인지라 뉴욕이 배경. 근데 실화의 주인공들은 어쨌거나 프랑스 살텐데 이런 식으로 로컬라이징 해도 괜찮나 싶기도 했다. <언터처블 - 1

고질라, 2014

DID U MISS ME ?|2019년 5월 31일

괴수 영화를 보는 많은 사람들의 불만은 그것일 거다. 명색이 괴수 영화이면서 분위기 조성을 핑계삼으며 정작 괴수의 실물은 별로 보여주지 않는다는 것. 물론 그러한 점이 괴수 영화의 매력이기도 하지만, 또 반대로 말하면 너무 고착화된 클리셰거든. 그리고 원래 그딴 짓 한 이유가 그 옛날에 괴수들을 리얼하게 구현해낼 자신이 없어서였거나 가능하더라도 큰 돈 들이기 힘드니까 그랬던 건데 솔직히 요즘 기술력과 블록버스터 평균 예산으로 아예 커버 못 칠 정도는 아니잖아? 그런 괴수 영화의 클리셰를 고려하고 봐도 관객들과 밀당 쩔게 하는 영화다. 주인공 괴수가 영화 시작 후 한 시간이 지나서야 첫 등장하는 부분이 특히 그럴텐데, 그 사이 관객들이 지치지 않게 악당 괴수들부터 소개 때리며 시간 잘 끈다. 그리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