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부분이군요. 퍼플하트 아머리 제품들을 구경하다가 찾은 영상인데 자사의 합성수지 웨이스터로 벌이는 영상으로 토너먼트 대회인 롱포인트 2012에서의 대전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가하는 HEMA토너먼트 비판의 초점은 리히테나워류가 가장 잘 싸우는 근거리 간격까지 가지도 못하고 먼 거리에서 치고 빠지는 사문난적 스타일을 견지하고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이건 지금까지 봐 온 HEMA토너먼트와는 완전히 다른 양상이네요. 바로 리히테나워류에서 Krieg이라 부르는 근거리에서 싸우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특유의 쉴하우, 크럼프하우 같은 근거리 전용 베기들이 나오죠. 쉴러는 검을 뒤집어서 뒤쪽 날로 내리치는 기법이고, 크럼프하우는 높은 올려베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리히테나워류 롱소드 검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