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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A korea 20150405

개인적으로 하프 소드는 평복검술에서는 제한적으로 쓸모있다고 봅니다. 특히 자세를 취하고 있다가 상대의 공격이 시작되었을 때 번개같이 하프 소드 자세로 바꾸어 상대의 검을 받아낸다는 것은 상당히 느리고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다칠 우려도 있고 또 일시적으로 바인딩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상대가 검을 들어올리거나 하면 노출된 칼날을 잡은 손이 썰리기 쉬운 것 등 위험한 부분이 많죠. 또한 얼마든지 베기를 베기로 잡아 상대 검을 바인딩하는 것이 더욱 안전함에도 굳이 그럴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평범한 바인딩 이후 간격이 지나치게 가까울 때 쓰는 것이 합리적이고 안전하다고 봅니다. 플러리쉬는 섀도우 복싱과 같은 것으로 상대를 상정하고 하는 가상 전투입니다. 이것은 일대다, 일대일의 상황을 가정하여 평

ARMA Korea 20150322

그동안은 동영상을 내용 구분 없이 올렸지만 이번에는 구분을 해봤습니다. 처음 나오는 것은 세미 스파링이라고 부르는 종류입니다. 스파링이라고 하면 흔히 전력으로 승부를 내기 위해 부딪치는 걸 생각하지만 공격성을 억제하는 정도에 따라 그 내용과 효과는 매우 달라집니다. 원래 전력으로 하는 스파링을 처음부터 시키면 사람은 실력이 늘지도 않고 고단자의 타격대가 되는 운명 뿐이죠. 그래서 다양한 훈련법들이 있지만 자유롭게 움직이는 스파링의 내용을 몇가지 제한을 둠으로써 더 빠른 실력 향상과 적응이 가능합니다. 특히 빠르게 변화되는 상황이나 강한 힘과 기세에 사고는 마비되고 몸은 굳기 마련이므로 상대로 하여금 여유를 줌으로써 그 장벽을 돌파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는 꼭 초보가 아니더라도 상호간에 많은

ARMA 3월 9일자 스파링 영상

지난 겨울은 계속되는 매뉴얼의 한글 번역과 실기적 깨달음으로 인해 2014년 한해의 발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많은 진보가 있었고 특히 검과 몸은 하나일 뿐이라는 점과 이를 응용하게 된 훈련법, 근거리 검술에 대한 문제점을 고찰하는 클로징-인에 대한 멤버들의 상호 피드백과 연구, 마스크의 단점과 그 실체의 규명 등등 얻을 수 있던 것들이 매우 많았으며 이것으로 우리 팀에게 있어 2015년은 혁명의 해가 될 거라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단지 이런저런 깨달음의 문제가 아니라 리히테나워 검술이란 무엇이고 왜 그렇게 해왔으며 왜 앞으로도 그렇게 해야만 하는가에 대한 총체적 이해였기 때문입니다. 즉 핵심은 우리의 것입니다. 그렇게 되니 모든 것들이 다 이해되더군요. 아브

펜싱마스크와 렌즈효과의 공포

지난주의 세션에서는 근 5개월만의 스파링이 있었으며, 여기에서 놀라운 현상이 관측되었다. 펜싱마스크를 착용하면 다들 먼 거리에서 쭈뼛거리고 과감한 돌진이 사라지고 먼 거리에서 앵앵거리는 HEMA그룹들 같은 현상이 벌어졌지만, 마스크를 벗고 스파링하면 다들 적극적으로 달려들고 무자비한 공세를 가하며 리히테나워 검리에 맞는 싸움이 이루어지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이런 상황에 대해 출석한 멤버들끼리 토론을 해 보았지만 결국 불가사의하다는 결론 뿐이었다. 누가 뭐래도 펜싱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안전한 것이 당연하며, 오히려 몸의 안전이 보장되었을 때 더 과감하고 과격하게 움직이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왜 마스크를 벗었을 때 리히테나워 검리에 맞는 간격에서 과감하고 격렬한 싸움을 하게 되는가? 이에 대해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