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펜싱 자켓 리뷰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4년 12월 25일 |
![클래식 펜싱 자켓 리뷰](https://img.zoomtrend.com/2014/12/25/c0063102_549aee293c676.jpg)
미국 젠 아머리에서 주문한 클래식 펜싱 자켓입니다. 원래 출신이 출신인지라 19세기 펜싱 장비에 나름 애착을 가지고 있었죠. 펜싱 장비 중 코칭 자켓이 클래식 스타일이었지만 코치용은 흑색의 컬러를 가지고 있죠. 가능하면 ARMA컬러에 맞추고 싶어서 구매를 보류해 왔습니다. 그러던 와중 이 젠 아머리, 정확히는 트레플릿 펜싱 장비사가 색깔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클래식 펜싱 자켓을 팔고 있어서 구입하게 된 것입니다. 저는 ARMA 규정 컬러인 빨간 상의에 맞추고자 했기 때문에 붉은색을 주문했는데 Sage컬러를 보내왔네요. 참 잘하는 짓입니다. 박스 안에 동봉된 인보이스에서도 RED라고 써있었는데 대체 뭘 보고 포장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러나 반품하는 비용과 시간은 또 어쩔 것이며 배송비도 내가 물면
신아람 선수, 힘내세요.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12년 7월 31일 |
![신아람 선수, 힘내세요.](https://img.zoomtrend.com/2012/07/31/a0001544_5016d7a9ced7d.png)
이번 올림픽, 참 드라마틱 하네요. 펜싱 보다가 이렇게 열이 오를 줄은 몰랐습니다- 1초, 참 긴 시간이네요. 해리 포터의 나라에서 경기가 열리니, 시간을 늘리는 마법이라도 쓰는 모양입니다.
고전검술훈련 20190331 크럼프-쉴러 패턴의 최후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9년 3월 31일 |
오늘은 여러모로 크럼프-쉴러 패턴의 최후의 날이 가까움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네요. 크럼프하우로 상대 칼을 쳐낸 다음 검을 그대로 돌려서 머리를 치는 패턴은 도입하고 거의 1년이 넘는 동안 많은 유용함을 주었습니다. 리히테나워류의 기본기는 상대의 내려베기를 같이 쳐서 정지시키고 와인딩 베기나 찌르기로 농락하는 것인데, 이러니 저러니 해도 상대방의 칼이 나와 같은 라인에 있기 때문에 상대방이 쉽게 반격하고 싸울 수 있지요. 그래서 아예 칼을 쳐내고 상단을 텅텅 비운 다음 들어가는 것이 오히려 편했습니다. 상대방의 공격 기세를 완전히 깨서 재공격까지 심리적인 딜레이까지 만들어낼 수도 있었고요. 하지만 결국 상대방을 직접 치는 게 아니라 칼을 치는 기술인 만큼 상대가 피하면 내 손이나 팔이 노출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