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L잭슨
Posts
38 posts
인크레더블, 2004
픽사에는 시리즈와 , , 처럼 관객에게 감동과 여운을 주는 부류의 작품들도 있고, 정반대로 장르적 재미를 충실히 재현하며 유희 그 자체에 집중하는 작품들도 있다. 은 후자. 픽사의 기존 작품들처럼 감동의 한 방울은 없지만 뭐 꼭 그런게 필요한가, 이렇게 재미있는데. 수퍼히어로 장르의 탈을 쓰고 있지만 은근히 중년의 위기를 다루는 작품이다. 하염없이 왕년의 스스로를 부르짖지만 정작 주위 사람들에겐 무시 당하기 일쑤고, 하고싶은 일은 따로 있는데 가장의 무게 때문에 다니기 싫은 직장을 다니며 죽어라 일만 해야하는 중년 남성의 전형적인 모습을 다루거든. 심지어 경제적으로 힘들다는데 곧죽어도 아내에게

킬러의 보디가드 - 새롭진 않으나 배우 조합 잘 살려
※ 본 포스팅은 ‘킬러의 보디가드’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경호회사 CEO 마이클(라이언 레이놀즈 분)는 경호 업무 도중 의뢰인이 피살되어 AAA급 경호원 자격을 상실합니다. 2년 뒤 벨라루스의 독재자 두코비치(게리 올드만 분)가 국제사법재판소의 재판에 회부되자 전문 킬러 다리우스(사무엘 L. 잭슨 분)가 증인으로 채택됩니다. 두코비치가 다리우스 암살을 노리자 마이클이 다리우스 경호를 떠맡게 됩니다. 두 주연 배우 조합 인상적 패트릭 휴즈 감독의 ‘킬러의 보디가드(원제는 ‘The Hitman's Bodyguard’)’는 유럽을 배경으로 킬러와 경호원이 한 팀을 이뤄 악에 맞서는 코믹 액션 영화입니다. 사무엘 L. 잭슨과 라이언 레이놀즈의 조합부터 기대를 모은 ‘킬러의 보디가

킬러의 보디가드
나쁘지 않고 소소하게 재미있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러면 안 되는 거였다. 이 정도의 조합으로 그냥 나쁘지 않고 소소하게 재밌기만 하면 안 되는 거였다. 를 연출했던 감독 답게, 생각보다 액션의 강도가 높다. 보디가드와 킬러라는 직업군을 그저 소재로써만 사용할 거라 여겼었기에, 굵직 굵직한 액션 시퀀스에는 딱히 기대가 없었었는데 이 정도라니 의외다. 특히 암스테르담 전체 액션 시퀀스는 확실히 공을 들였음이 제대로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뭐, 그렇다고 해서 액션 자체가 많은 영화인 것은 아니지만. 안타까운 건 코미디다. 로 한창 주가를 날리고 있는 라이언 레이놀즈와 바로 그 사무엘 L 잭슨을 데려다놓고 코미디의 강도가 이 정도라면 말도 안 되는 거다. 코미디

헤이트풀 8 - 결말조차 우스꽝스런 이유는?
※ 본 포스팅은 ‘헤이트풀 8’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헤이트풀 8 - 사악한 8人, 피 칠갑 생지옥을 만들다’에 이어 소설로도 손색없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각본 및 연출을 맡은 ‘헤이트풀 8’은 밀실 스릴러입니다. 167분의 러닝 타임 중 대부분은 O. B.(제임스 파크스 분)의 마차 내부 혹은 미니의 잡화점 내부에서 벌어지는 실내 장면입니다. 연극으로 상연되어도 무리가 없을 듯합니다. 등장인물의 개성이 반영된 풍성한 대사를 감안하면 소설로 출간되어도 흥미로울 것입니다. 존(커트 러셀 분)과 마퀴스(사무엘 L. 잭슨 분)는 미니의 잡화점에 도착한 뒤 연행 중인 여죄수 데이지(제니퍼 제이슨 리 분)와 한패가 있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웁니다. 특히 미니의 잡화점에 익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