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L잭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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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게임, 2014

DID U MISS ME ?|2019년 3월 13일

개봉 당시 보고 싶던 영화인데 이제서야 보게 된 영화. 그 때나 지금이나 보고 싶었던 이유는 딱 하나. 우리 사무엘 L 잭슨 형님 때문. 데뷔 이후 A급 B급 가리지 않고 여러 영화를 도장깨기 하시더니 이제는 기어코 미합중국 대통령이다. 근데 사무엘 L 잭슨의 기존 이미지를 생각하면 대통령을 해도 의 해리슨 포드 같이 두 주먹 불끈 쥐고 악당들 다 줘패는 대통령 캐릭터를 연기할 줄 알았는데. 심지어 초반 배경도 에어 포스 원이잖아. 하지만 의외로 여기서는 총 쏠 때 장전하는 법도 모르는 약골 대통령이다. 거기서 오는 갭 모에가 좀 있다. 인상만 봐서는 그리고 과거 전력들을 떠올리면 쌍욕 시전하며 총 한 자루로 악당 조직을 전부 궤멸시킬 것만 같은 얼굴인데, 정작 영화에서는

캡틴 마블

DID U MISS ME ?|2019년 3월 13일

마음 속 어느 한 편으로는 여전히 DC를 응원하고 있지만, 결국엔 역시 마블이다. 솔직히 어쩔 수 없잖아. 수퍼히어로 장르계의 게임 체인저는 그들인 걸. 다만 마블이 내놓는 요즘의 작품들에 대해서는 살짝 양가감정이 들던 차였다. 팀업 무비로써 엔 만족했었고, 아마 곧이어 나오게 될 도 분명 좋을 거라 생각한다. 근데 그 외 요즘 솔로 무비들 생각을 해보면 사실 온전하게 만족했던 게... 없지. 까놓고 말해 솔로 무비로는 이후 온전히 만족했던 게 전무. 다만 마블의 흥행 전략적 측면에서는 감탄을 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실사 영화화로는 처음 만들어지는 솔로 무비 와 <캡틴

롱키스 굿나잇, 1996

DID U MISS ME ?|2019년 2월 25일

90년대의 모든 것이 들어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90년대 액션 영화 돌풍의 핵이었던 버디 무비란 하위 장르가 베이스로 깔려 있고, 여기에 기억상실증과 킬러 스토리가 결합되어 있잖아. 폭발을 뒤로하고 두 주인공이 빌딩에서 뛰어내릴 땐 지금을 90년대처럼 느끼게 한 그 바이브에 입으로 자연스레 'HELL YEAH!'를 외치게 되더라. 여기에 화룡점정으로 두 주인공 중 한 명이 사무엘 L 잭슨. 이러면 말 다한 거잖아. 깔쌈하게 재밌는 영화다. 2019년 지금 시점으로 리메이크한다면 폭발 장면을 비롯한 여러 대형 액션 장면들은 기술적으로 더 기깔나게 찍을 수 있겠지만, 역설적으로는 지금 버전 특유의 그 90년대스러운 기운이 쫙 빠질 것 같음. 하여간 계속해서 이야기하는 거지만 그 90년대 바이브가

글래스

DID U MISS ME ?|2019년 1월 20일

일단 기획력으로 먹고 들어가는 게 좀 있다. MCU나 DCFU나, 요즈음의 수퍼히어로 영화들은 연단위 라인업이 미리미리 다 공개 되잖아. 내년 몇 월에는 어떤 영화가 개봉하고, 또 그로부터 두 달 뒤에는 어떤 영화가 개봉합니다- 뭐 이런 식. 근데 샤말란의 이 수퍼히어로 연작은 그야말로 희대의 갑툭튀였다. 아니, 슬슬 잊혀질 무렵에 <23 아이덴티티> 결말부로 뒷통수 후리더니 2년 만에 완결작으로 돌아올 줄이야. 역시 사람일, 영화일은 모를 일이다. <23 아이덴티티>와의 연결성과 접점 역시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지만, 그럼에도 는 의 확장판처럼 보인다. 이 선보였던 수퍼히어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