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당시 보고 싶던 영화인데 이제서야 보게 된 영화. 그 때나 지금이나 보고 싶었던 이유는 딱 하나. 우리 사무엘 L 잭슨 형님 때문. 데뷔 이후 A급 B급 가리지 않고 여러 영화를 도장깨기 하시더니 이제는 기어코 미합중국 대통령이다. 근데 사무엘 L 잭슨의 기존 이미지를 생각하면 대통령을 해도 <에어 포스 원>의 해리슨 포드 같이 두 주먹 불끈 쥐고 악당들 다 줘패는 대통령 캐릭터를 연기할 줄 알았는데. 심지어 초반 배경도 에어 포스 원이잖아. 하지만 의외로 여기서는 총 쏠 때 장전하는 법도 모르는 약골 대통령이다. 거기서 오는 갭 모에가 좀 있다. 인상만 봐서는 그리고 과거 전력들을 떠올리면 쌍욕 시전하며 총 한 자루로 악당 조직을 전부 궤멸시킬 것만 같은 얼굴인데, 정작 영화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