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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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성훈, 두 번째 FA도 ‘모범사례’ 될까?
2008 시즌 종료 후 LG로 이적한 정성훈은 ‘FA 모범사례’였습니다. 2009 시즌부터 4시즌 동안 정성훈은 다소 부진했던 2010 시즌을 제외하면 나머지 3년간은 매해 3할 안팎의 타율을 유지했으며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특히 2012년의 활약은 눈부셨습니다. 김기태 감독이 정성훈을 과감하게 4번 타자로 기용한 것이 적중했습니다. 4월 한 달 간 16경기에서 0.310의 타율, 7홈런, 16타점으로 대폭발하며 LG의 초반 상승세를 견인한 것입니다. 이후 잔부상 등으로 인해 컨디션이 다소 저하되었지만 정성훈은 0.310의 타율, 12홈런의 준수한 시즌 기록을 남겼습니다. 정성훈의 지난 4년간의 활약상은 세 가지 의미를 지닙니다. 첫째, 내야가 불안한 LG에 핫코너 3루에 대해서만큼은

고교 동기 LG 유원상-신정락, 함께 날까?
LG 투수 유원상과 신정락은 2006년 천안북일고를 졸업한 고교 동기입니다. 프로에 먼저 데뷔한 것은 유원상이었습니다. 1차 지명 선수로 한화에 입단한 것입니다. 지명 순위가 말해주듯 유원상은 엄청난 기대를 받은 유망주였습니다. 반면 신정락은 프로 구단의 지명을 받지 못하고 고려대에 진학했습니다. 하지만 2006년 유원상은 2차 1라운드 2순위로 한화에 함께 입단한 류현진에 비해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습니다. 류현진은 18승 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23으로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신인왕과 MVP를 거머쥐었지만 유원상은 1군에서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유원상은 2007년 1군에 데뷔했지만 2009년까지 3시즌 동안 도합 12승에 그쳤습니다. 신정락은 2006년 대학에 입학한 이후 매

LG 한희, ‘잃어버린 구속’ 되찾을까?
우완 투수 한희는 군산상고를 졸업하고 2009년 LG에 입단했습니다. 2차 1라운드 4순위의 지명 순위가 말해주듯 한희에 대한 기대는 컸습니다. 한희는 2009년 데뷔 첫 해 1승 4패 평균자책점 6.35를 기록했습니다. 외형적으로 인상적인 기록은 아니지만 26경기에 출전해 66.2이닝을 소화한 것은 가능성을 인정받아 적지 않은 기회를 부여받았다는 의미입니다. 당시 한희가 기회를 부여받은 이유는 몸에 맞는 공 기록을 통해 유추할 수 있습니다. 2009년 한희는 몸에 맞는 공 10개를 허용했습니다. 소화한 이닝 수에 비하면 많은 숫자의 몸에 맞는 공을 내준 것입니다. 과감한 몸쪽 승부를 즐겼다는 의미입니다. 직구 구속은 140km/h대 초반에 그쳤지만 설령 안타를 맞거나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더라

‘암흑기 10년’ LG, 가장 아쉬웠던 시즌은?
강산도 변한다는 10년. 그 동안 LG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10년 연속으로 8개 구단 중 절반에 해당하는 4위 안에 들지 못한 것입니다. 순항하다가도 번번이 좌절하는 행태가 반복되었습니다. 올해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6월 22일 잠실 롯데전에서 9회초 2사까지 LG가 앞섰으나 마무리 봉중근이 강민호에게 동점 2점 홈런을 허용한 이후 연장전에서 역전패했습니다. 봉중근은 불미스러운 부상을 입고 이탈했고 LG는 이후 6연패로 4할 대 승률로 추락한 뒤 다시는 회생하지 못했습니다. (사진 : 6월 22일 잠실 롯데전에서 9회초 2사 후 강민호에 동점 홈런을 허용하고 아쉬워 하는 LG 봉중근) 하지만 암흑기 10년 동안 올해보다 더욱 아쉬운 시즌이 두 차례 있었습니다. 우선 김재박 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