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한희, ‘잃어버린 구속’ 되찾을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12월 28일 |
![LG 한희, ‘잃어버린 구속’ 되찾을까?](https://img.zoomtrend.com/2012/12/28/b0008277_50dcc751ac21a.jpg)
우완 투수 한희는 군산상고를 졸업하고 2009년 LG에 입단했습니다. 2차 1라운드 4순위의 지명 순위가 말해주듯 한희에 대한 기대는 컸습니다. 한희는 2009년 데뷔 첫 해 1승 4패 평균자책점 6.35를 기록했습니다. 외형적으로 인상적인 기록은 아니지만 26경기에 출전해 66.2이닝을 소화한 것은 가능성을 인정받아 적지 않은 기회를 부여받았다는 의미입니다. 당시 한희가 기회를 부여받은 이유는 몸에 맞는 공 기록을 통해 유추할 수 있습니다. 2009년 한희는 몸에 맞는 공 10개를 허용했습니다. 소화한 이닝 수에 비하면 많은 숫자의 몸에 맞는 공을 내준 것입니다. 과감한 몸쪽 승부를 즐겼다는 의미입니다. 직구 구속은 140km/h대 초반에 그쳤지만 설령 안타를 맞거나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더라
[관전평] 4월 27일 LG:롯데 - ‘이진영 끝내기’ 야구는 9회말 2사부터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4월 27일 |
LG가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5:4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야구는 9회말 2사부터’라는 속설처럼 9회말 2사 후 3연속 안타가 터졌습니다. 이진영이 2타점 역전 끝내기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결과는 극적인 끝내기였지만 경기 내용은 LG와 롯데 양 팀 모두 좋지 않았습니다. LG는 수비 실책을 연발했고 이에 질세라 롯데는 주루사를 반복했습니다. 3회초 박준서의 파울 플라이를 좌익수 정주현이 포구에 실패한 것이 LG 실책의 시발점이었습니다. 정주현이 너무나 평범한 타구를 놓쳤기에 실책으로 기록되었습니다. 3:2로 뒤진 7회초 2사 2루에서 전준우의 느린 땅볼 타구에 5번째 투수 이동현은 1루에 악송구해 2루 주자 손아섭의 득점으로 연결되는 클러치 에러를 범했
[관전평] 3월 30일 LG:두산 - ‘임지섭 데뷔 첫 승’ LG 10점차 대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4년 3월 30일 |
![[관전평] 3월 30일 LG:두산 - ‘임지섭 데뷔 첫 승’ LG 10점차 대승](https://img.zoomtrend.com/2014/03/30/b0008277_5337e9d5a1a8e.jpg)
LG 임지섭이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오늘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두산과의 개막 2차전에서 LG는 고졸 신인 임지섭의 선발승에 힘입어 어제 개막전 패배를 설욕하며 14:4 10점차의 대승을 거뒀습니다. 사진 : 3월 30일 잠실 두산전에서 데뷔 첫 승을 따낸 LG 임지섭 데뷔 첫 승 임지섭 임지섭은 2점의 리드를 안고 1회말 마운드에 올랐지만 프로 데뷔 첫 등판인 만큼 예상대로 제구가 흔들렸습니다. 선두 타자 민병헌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낸 것입니다. 하지만 오재원을 상대로 바깥쪽 구석에 걸치는 낮은 스트라이크로 스탠딩 삼진을 솎아내며 안정을 찾은 뒤 가장 어려운 1회를 실점 없이 마무리했습니다. 2회말 1사 후 이원석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것이 화근이 되어 폭투와 김재호의 희생 플라이로
[관전평] 9월 15일 LG:두산 - 주키치 부활투, LG 두산전 우위 확보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9월 16일 |
LG가 두산과의 3연전 첫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습니다. 선발 주키치가 호투했고 중심 타선이 집중력을 보였습니다. 주키치는 6.1이닝 6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1승에 올라섰습니다.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7월 27일 문학 SK전에서 10승 고지에 도달한 이후 약 50여일 만에 승리를 추가했습니다. 1회말, 2회말, 4회말, 5회말 선두 타자를 출루시켰지만 실점하지 않는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였습니다. 5회말에는 선두 타자 양의지가 볼 카운트 2-2에서 6구에 방망이를 완전히 돌린 것에 대해 이민호 1루심의 오심으로 노 스윙 볼로 판정되어 결국 양의지가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감정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후속 타자 3명을 연속으로 아웃 처리했습니다. 9월 9일 잠실 KIA전 이후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