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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오지환, ‘안정적인 유격수’로 거듭날까?
LG 오지환의 2012년은 명암이 교차했습니다. 가능성과 과제를 동시에 확인한 한해였기 때문입니다. 오지환은 프로 데뷔 3년째였던 작년 부상과 플래툰 시스템 적용으로 인해 63경기에만 출전해 0.212의 타율, 2홈런에 그쳤지만 올해에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페넌트레이스 133경기 전 경기에 출전하며 0.249의 타율, 12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전 경기 출전 선수가 리그 전체를 통틀어 단 3명뿐인데 오지환이 수비 부담이 많은 유격수이며 후반기에는 체력 부담이 가장 많은 1번 타자로 출전했음을 감안하면 높이 평가할 만합니다. 그만큼 체력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지환’하면 떠오르는 실책과 삼진은 여전했습니다. 실책 25개로 최다 1위, 삼진 또한 122개로 최다 1위를 기

전 LG 소속 ‘옥춘이’ 옥스프링 근황은?
동료 야수들의 좋은 수비에 박수를 보내고 실책에도 미소로 격려했던 암흑기의 에이스. 부상으로 퇴출되자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기원하며 자필 편지를 남기고 떠난 외국인 투수. 팬들은 그의 이름을 한자식으로 바꿔 ‘옥춘이’라 불렀습니다. LG에 몸담았던 크리스 옥스프링입니다. 2007 시즌부터 2008 시즌까지 LG에 몸담으며 43경기에 출전해 14승 15패를 기록했던 옥스프링은 현재 모국인 호주 프로야구 시드니 블루삭스에서 뛰고 있습니다. 한국, 미국, 일본 등 다양한 리그에서의 경험을 앞세워 투수 코치 겸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옥스프링은 구대성과 한솥밥을 먹고 있습니다. (사진 : LG 시절의 옥스프링) 옥스프링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의 첫머리를 장식할 정도로 팀의 에이스이자 간판선수로 활약하고

2년 연속 주장 LG 이병규, 변화 필요하다
LG 이병규가 2년 연속 주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지난 시즌 김기태 감독의 임기 첫해 LG의 주장이 된 이병규는 내년 시즌에도 주장으로서 재신임을 받게 되었습니다. LG는 지난 시즌에도 4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10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에서 소외되었습니다. 하지만 매년 반복되어 온 불협화음이 불거지지 않았으며 부족한 팀 전력 속에서도 원만한 팀 분위기를 유지해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김기태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의 공이 매우 크지만 주장 이병규의 리더십 또한 크게 작용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병규는 지난 시즌 0.300로 통산 8번째 3할 타율을 기록했습니다. 3할 이상을 기록한 타자들 중에서 1974년생인 이병규는 최고령 선수입니다. 또래의 선수들은 대부분 은퇴했거나 아니면 은퇴의 기로에

LG 우규민 선발 전환, 2가지 선결과제는?
LG의 선발투수진 재편론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현욱의 영입으로 필승계투조가 더욱 두터워지면서 불펜 투수 중 한 명을 선발 투수로 전환하는 대안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재활을 통해 복귀한 마무리 봉중근, 세 번의 팔꿈치 수술 경험이 있는 이동현, 그리고 선발에서 불펜으로 전환한 첫 해 대활약으로 WBC 대표팀 예비명단에도 포함된 유원상이 그대로 불펜을 지킨다고 감안하면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투수는 우규민입니다. 우규민의 선발 전환에는 두 가지 과제가 선결되어야 합니다. 첫째, 언더핸드 투수의 숙명과도 같은 좌타자에 대한 약점 극복입니다. 지난 시즌 우규민은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0.241를 기록했지만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0.333로 좋지 않았습니다. 볼넷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