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한희, ‘잃어버린 구속’ 되찾을까?](https://img.zoomtrend.com/2012/12/28/b0008277_50dcc751ac21a.jpg)
우완 투수 한희는 군산상고를 졸업하고 2009년 LG에 입단했습니다. 2차 1라운드 4순위의 지명 순위가 말해주듯 한희에 대한 기대는 컸습니다. 한희는 2009년 데뷔 첫 해 1승 4패 평균자책점 6.35를 기록했습니다. 외형적으로 인상적인 기록은 아니지만 26경기에 출전해 66.2이닝을 소화한 것은 가능성을 인정받아 적지 않은 기회를 부여받았다는 의미입니다. 당시 한희가 기회를 부여받은 이유는 몸에 맞는 공 기록을 통해 유추할 수 있습니다. 2009년 한희는 몸에 맞는 공 10개를 허용했습니다. 소화한 이닝 수에 비하면 많은 숫자의 몸에 맞는 공을 내준 것입니다. 과감한 몸쪽 승부를 즐겼다는 의미입니다. 직구 구속은 140km/h대 초반에 그쳤지만 설령 안타를 맞거나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