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피트
Posts
170 posts
리들리 스콧 + 코맥 매카시! "더 카운슬러" 예고편입니다.
이 영화에 관해서 제가 할 이야기는 그다지 많지 않은 편 입니다. 그동안 정말 기다려 온 영화이고, 그 힘을 제대로 보여줄 거라는 기대를 하고 있죠. 웬지 이 영화에서는 브래드 피트가 하비에르 바르뎀보다 더 무섭게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저만의 착각일까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코맥 매카시의 첫 각본 데뷔작인 만큼 잘 풀리면 정말 좋겠습니다.
[스내치]
옛날에 보고 또 봤다. 과거 이걸 보던 시점에서 아마도 난 기자였었겠지. 극장에서 잤겠지. 역시 가이 리치! 하다가 스토리가 워낙 얽히고 섥히고 캐릭터들이 많다보니 피곤해져서 잠들었었던 기억이 나. 내가 영화 컷을 다 외우진 않아도 남들보다 오랫동안 선명하게 기억하는데, 이 영화는 생각이 아예 안나는 컷들이 많더라. 아무리 13년 전 영화라지만. 브래드 피트는 억양 엄청 웃긴 집시 파이터로 나오는데. 웃겨서 진짜. 뭔 소리를 하는지 완전 모르겠더라. 게다가 훌렁 옷 벗는데, 뭐야 저렇게 아름다운 생명체가 다 있나 싶었어. 눈은 반짝반짝 빛나지 몸은 젊음 그 자체로 건강하지 튼실해보이는 골격에 딱 적당한 근육에 웃으면 마냥 매력적인 인간. 게다가 허허실실 웃기다가 나중에는 한몫 챙겨서 바람과 함께 사라져.
[월드 워 Z]
좀비 무비로 분류하더만. 나에게는 브래드 피트의 노화는 왜 그의 아름다움을 해치지 못하나, 를 고민하게 만든 영화. 영화는 멋진 남자가 지구를 구한다는 심플한 영웅 + 좀비 + 액션 영화인데. 후반부 40분을 다 재활영했다는데도 나름 미끈하게 잘 빠진 블록버스터였다고 생각돼. 고민하고 만든 만큼 위화감없고 소소하게 웃기고 긴박감 넘치고 재밌었어. 좀비라는 게 무엇의 은유이든 간에. 인생을 살다보면 꿈에서도 발목잡는 징글징글한 공포 하나쯤은 다 있잖아. 아닌가. 나만 그런가. 나는 평생 쫒기는 악몽 속에 살아온 터라, 악몽이 아닌 꿈은 그저 감사한데, 악몽이 스크린 가득 눈앞에 펼쳐지고 결국 벗어나게 되는 영화적 경험은 어떤 테라피처럼 작용하는 것 같다. 헐리우드 영화는 갈등 해결의 카타르시스를 추구하니까

월드워 Z, 밀려오는 그것
● 스포일러 있습니다.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도, , <28일 후>도 아닌, 스필버그의 이었다. 그 영화의 원제는 'War of the World' 였고, 나는 'World War Z'라는 타이틀을 스크린으로 마주하자마자 기억 나버렸다. 그리고 하필 그 영화는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였다. 1994년 뱀파이어로 함께 만난이래 비슷한 행보를 거듭하고 있는 톰 크루즈와 브래드 피트라서 더욱 더 그랬던걸까. 그러나 두 편 모두 War라고 이름 붙였지만 영화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전쟁이라기보단 일방적인 학살이다. 그것도 인류가 심각한 코너에 몰리는. 오프닝 시퀀스를 더해준다 하여도 영화 시작 10분

![[일상] Eave 65와 목새 택타일 | 토프레 무접점 느낌 | 타건 영상 있음](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38085-SE-77297eb3-90bf-43a7-9629-75fd8530e37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