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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posts"참을 수 없는 사랑" DVD를 샀습니다.
이 영화도 추가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궁금한 작품중 하나였거든요. 참고로 당시 포스터 입니다. 의외로 서플먼트가 있습니다. 디스크 이미지는 표지 재탕이긴 한데, 그래도 나쁘지 않더군요. 코엔 형제 코미디들의 매력이 확실히 있는 것 같긴 합니다. 언젠가는 한 번 다시 찾게 되더라구요.
파고, 1996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로, 운명의 결속력 보다는 우연의 즉흥성에 기인한 사건들의 집합체지만 결국엔 그를 하늘에서부터 내려다보는 카메라 앵글로 담아냄으로써 전지전능한 불멸자 신의 시점으로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필멸자 인간들의 애처로운 몸부림을 관조하게끔 만들어내는 영화. 딱 들어도 코엔 형제의 집약체 같은 영화다. 한마디로, 코엔이 코엔한 영화. 이게 1996년도 작품이었으니, 코엔 형제는 그 시작부터 완성형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하겠다. 극중 인물들 모두가 하나같이 다 이상하다. 하는 짓이 이상하거나, 사고방식이 이상하거나. 아니면 그 둘 모두 포함해 심신이 다 이상하거나. 자신이 만들어낸 투자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돈 많은 장인을 뜯어내고자 자기 아내의 납치 및 감금을 의뢰하는 제리, 딸이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 CE" DVD를 샀습니다.
코엔형제 영화를 발견할 때 마다 하나씩 사고 있습니다. 이 영화 역시 마찬가지죠. 참고로 SE 버전도 있는데, 1디스크 입니다. 이건 2디스크죠. 다만, 본편이 두 장입니다. 한 장은 원래 흑백인 영화이고, 다른 한장은 컬러 버전이죠. 음성해설도 있고, 의외로 나름 실하게 구성된 물건입니다. 디스크는 두 장 입니다. 캐이스 내부 이미지는 흔히 말 하는 구성형 입니다. 속지도 들어 있습니다. 옛날 영화 포스터 느낌이죠. 후면은 인덱스 입니다. 한 번 펼친 모습입니다. 한 번 더 펼칠 수 있는데, 그건 안 찍었습니다. 제 기쁨으로 남기려구요. 뭐, 그렇습니다. 나름 가지고 싶었던 영화라 정말 기쁘네요.
캅 카, 2015
집을 나온 두 소년이 비어있던 운전석의 경찰차를 훔친다. 근데 웬걸, 트렁크에 피떡이 된채로 묶여있는 남자가 누워있네? 경찰인 동시에 살인자인 차의 주인은 두 소년을 쫓기에 이른다. 콤팩트한 설정으로 전개되는 이야기인데, 곳곳에서 코엔 형제의 향수가 짙게 어린다. 끝없이 펼쳐진 황무지의 이미지로 현대 서부극이 소환되고, 우연한 사건과 우발적인 전개로 인해 각자의 삶을 나름 평화롭게 안위하고 있던 여러 사람들이 하나로 엮이게 된다는 점 모두 코엔 형제의 그것 같다. 막말로 다 우연의 힘이었다는 거지. 운명처럼 잘 짜여지고 또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야기인 것이 아니라, 그냥 다들 존나 재수없었을 뿐이었다는 전개. 을 찍기 전의 존 왓츠가 이런 사람이었구나. 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