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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의 아이 (2019)

괴인 怪人 의 이글루.|2019년 11월 24일

시사회 당첨받아서 한번, 끝나기 전에 한번 봤으니 미련이 없다. 신카이 감독의 장점, 단점이 전부 부각된 날씨의 아이입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이제 신카이 감독의 이름은 무시할 수 없을겁니다. 빛의 마술사, 작화팀 갈구는 악덕사장, 열심히 그린 부분 보고 '뭉개세요' 하는 새디스트. 다양한 별명이 붙었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날씨의 아이는 현재 신카이 감독의 그릇을 보여줬네요. 딱 잘라서 신카이 감독은 지금 단계에선 총감독하면 안 됩니다. 소년소녀가 만나 부조리한 사회 세상에 저항하고 서로 감정적으로 교류한다 좋은 전개고 왠만하면 먹히는 이야기 구조죠. 그래도 최소한 설명은 해줘야죠 호밀밭의 파수꾼이 아무리 가출청소년들 성경이라지만, 책 표지 하나로 호다카 얘는 가출했구나 눈치챌 사람이 많을까

우리 메이드가 짜증나 (2018)

괴인 怪人 의 이글루.|2019년 11월 24일

전형적인 원작홍보용 1쿨짜리 애니메이션. 성우 빨로 밀어붙이기엔 17세교 교주님이랑 이번에 결혼한 누마쿠라 로는 무---리고 내용으로 밀어붙이기엔 원작부터 초경이 지난 여자는 흥미없다 는 페도필리아가 러시아하프로리에 할짝할짝하는 미쳐버린 전개인데 이 애니메이션을 이야기하고 싶은 이유는 제작사때문입니다. 초반 작화에 힘줘서 그리는건 애니메이션업계 특징인데 00년 이후 업계는 이 힘줘서 그리는 작화도 작붕 안 내고, 정지화면에 변태적으로 집중해 움직인다는 느낌을 주기보다 '잘 그렸다' 는 평가를 원했죠. 그런데 이 애니메이션 제작사 동화공방은 요즘 심야애니업계에서 드물게 카메라워크와 등장인물 행동을 역동적으로 촬영했습니다. 여주인공인 로리가 페도필리아의 도촬시도에 놀라 계단을 뛰어내려가는 장면 하나만

겨울왕국 2 (2019)

괴인 怪人 의 이글루.|2019년 11월 23일

어제 퇴근하자마자 아슬아슬하게 적정속도로 밟아서 도착해 보고왔습니다.저녁을 못 먹고, 들어가서 그런지 순록들 보일 때마다 순록고기가 먹고싶어졌습니다.헬싱키에서 순록고기를 판다는데, 언젠가 먹어볼 수 있을까요 평가는 전형적인 명작인 전작 때문에 위축된 평작입니다.시작부터 노골적으로 뿌려진 안나와 한나의 부모에 대한 떡밥.이대로만 따라가면 끝이라고 예고하는 엄마의 노래.우호관계기념 '선물' 이라면서 자연주의를 추구하는 부족 땅에 떡하니 지어진 토목공사.균형을 어지럽힌 인공건축물 때문에 깨어진 균형을 되돌리고숨겨진 진실을 찾는 김에 출생의 비밀과 부모가 감추어둔 부동산까지 회수하는금수저재벌2세 자매들의 백합향기 진하게 느껴지는 모험담이었습니다. 순록남 크리스토프의 프로포즈 정도가 조미료가 되겠지만,제작진이

"라푼젤"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오늘 난 뭐했나......|2019년 11월 22일

이건 정말 중고로 구한 케이스 입니다. 사실 사려다 지금까지 망설였죠. 아웃케이스가 좀 찌그러지긴 했는데, 중고니까요. 서플먼트가 의외로 좀 됩니다만, 음성해설은 없습니다. 디즈니 초기 타이틀이다 보니, 내부 이미지는 아웃케이스 재탕 입니다. 그래서 후면 안 찍었죠. 디스크는 초기 이미지 답게 반쪽만 나온 상황입니다. 사실 이게 더 멋지긴 했어요;;; 내부 이미지는 작품에 나온 건 아닙니다. 뭐, 그렇습니다. 결국 이 타이틀을 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