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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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촬영장 사진들입니다.
슬슬 나올 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물건들이죠. 기억 해보니 처음에는 좀 걱정했다가 예고편 두 개 만에 최대 기대작중 하나가 되었죠.

다스 베이더가 존나 멋진 점 중 하나는
어차피 가면이니 늘 똑같은 얼굴인데, 그 와중에 표정이 보인다는 점이다. 플라스틱 소품 가면 위로 감정이 드러난다. 가면이라는 게 원래 무표정할수록 보는 이의 마음이나 공감을 더 잘 투영하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탈 중에서도 양반탈보다는 취발이 쪽. 영화 속 스파이더맨을 보면, 똑같이 눈꼬리 치켜 올라간 가면인데도 심비오트에 감염 됐을 때랑 메리 제인을 멀리서 쳐다 볼 때의 느낌이 다르다. 그건 즉, 영화의 내러티브가 관객의 감정을 거기까지 잘 끌고 갔다는 거다. 또 다른 예로, '브이 포 벤데타'에서의 가이 포크스 가면도 웃고는 있는데 그게 가짜 웃음이라는 게 느껴지면서 그 안에 감춘 분노가 왠지 드러나는 느낌이기도 하다. 근데 그 중에서도 다스 베이더가 이런 쪽으로는 당할 자가

스타워즈 시리즈에게 조지 루카스란?
낳기는 잘 낳아서(4) 좋은 유모(5) 두고, 과외 선생(6) 잘 붙여서 길렀는데, 직접 길러보겠다고 나서더니(1) 자식이 가진 가능성과 재능을 죽이고(2) 엉뚱한 방향으로 이끌어서(3) 결국 반쪽짜리 사회인(6부작 아닌 6부작)으로 키워낸 못난 어버이. 이민 보내(디즈니) 더 나은 전문가(JJ)에게 일임했으니 늦었지만 잘 한 선택이다. 이제라도 아이의 남은 미래(7, 8, 9)에 기대를 걸어 볼 순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