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미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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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퀸 (The Queen, 2007)> & <The Audience (2015)> - 여왕으로 살아간다는 것
재위 기간만 60년이 넘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일대기를 스크린으로 옮긴다면, 슬라이드 쇼로 180분을 채워도 부족할지도 모른다. 제2차 세계 대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격변해온 역사의 산 증인으로, 영연방의 군주로의 활약을 일축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러나 긴 재위 기간에 비해, 우리에게 비춰진 여왕과 왕실의 모습은 제한적이다. 현존하는 군주이지만, 조선을 마지막으로 우리 땅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던 존재인데다, 영국이라는 심리적, 지리적 거리 때문이라도 동화 속 그것만큼이나 쉬이 와 닿지 않는다. 그래서 미디어에서 유통하는 왕족의 화려한 일면만을 소비하고 기억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더욱이 미국이나 일본과는 다르게, 우리와의 직접적인 상관 관계를 찾기 어려운 까닭에 특별한 계기가 있지 않고서
구세대 유대인이 신세대 유대인에게, [우먼 인 골드Women in Gold](2015)
스포일러 있습니다. 막스 베버에 따르면 국가란 특정한 영토 내에서 '정당한' 수단으로 폭력을 독점하는 데 성공한 지배 조직을 이른다. 바꿔 말하면 국가는 독점하는 데에 성공했기 때문에 국가인 것이지, 실패했다면 국가일 수 없다. 바로 이러한 전제가 [우먼 인 골드]에서 가장 두드러진 대립 서사를 만든다. 다시 말해 주인공 마리아 알트만(헬렌 미렌)은 '폭력을 독점하여 개인의 사적 재산권과 자유 의지를 쥐고 흔드는' 나치 오스트리아 그리고 현대 오스트리아와 시대별로 각각 이중의 대립 구조를 형성하며, 이로 인해 주요 서사가 시작된다. 여기에서 나치 오스트리아와 현대 오스트리아 사이에는 사실상 총과 탱크를 통한 무력적 강탈인가 혹은 법적 장치를 통한 제도적 강탈인가의 차이만이 존재한다.

우먼 인 골드 - 진정한 ‘애국’은 무엇인가?
※ 본 포스팅은 ‘우먼 인 골드’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부유한 유태인 집안 출신인 마리아(헬렌 미렌 분)는 숙모 아델레를 모델로 클림트가 그린 초상화를 잊지 못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에 빼앗겨 현재는 오스트리아 정부의 소유물인 초상화를 마리아는 친구의 아들인 변호사 랜디(라이언 레이놀즈 분)와 함께 되찾으려 합니다. 나치에 강탈당한 클림트의 그림 리차드 커티스 감독의 ‘우먼 인 골드’는 자신의 숙모를 모델로 한 가문의 재산인 클림트의 그림을 되찾기 위해 분투하는 노년 여성과 그를 돕는 풋내기 변호사의 실화를 묘사합니다. 극중에서 현재인 1990년대 후반 두 주인공이 살고 있는 미국 LA와 마리아의 가문이 초상화를 나치에 강탈당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오스

헬렌 미렌 + 라이언 레이놀즈, "Woman In Gold" 입니다.
위에 두 배우를 소개하기는 했습니다만, 이 영화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그림을 배경으로 이야기 되는 영화입니다. 말 그대로 이 그림의 주인공과 그 그림을 회수하려는 사람들, 그리고 그 그림을 가지고 있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이뤄진 영화라고 할 수 있죠. 솔직히 이 와중에 헬렌 미렌이 분명히 큰 역할을 할 거란건 알겠습니다. 그런데, 라이언 레이놀즈는 상당히 묘하게 다가오기는 하네요. (물론 이 영화에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다면 좋겠지만 말이죠.) 포스터부터도 좀 묘하긴 하네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다니엘 브륄도 나오더군요.



![[CV] [Comi] 'ファイブスター物語'(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19권. 연재분에서 벌어지는 '검성 대 검성'](https://img.zoomtrend.com/2026/06/06/1780766083-ECB2ABEB93B1EC9EA5EB8DB0ECBD94EC8AA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