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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삼성(8/18), 끝이 좋으면 다 좋다(?)

넥센:삼성(8/18), 끝이 좋으면 다 좋다(?)

기억섬|2013년 8월 19일

어제 9회 말 마지막 아웃카운트 역시 1루에서 나왔다. 타이밍으로 봤을 때 이 아웃카운트를 '명백한 오심'이라고까지 하기는 어렵지만, 만일 심판이 그 전날의 9회 초 마지막 아웃카운트 상황에서 나온 오심을 의식하지 않았다면 세잎 판정을 내릴 수도 있었을 것이다. 8회 말에 나온 마지막 아웃카운트도 거의 같은 타이밍이었지만 이 역시 평소라면 세잎 판정이 나왔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어쨌든 덕분에 최근 넥센 불펜에서 가장 불안한 2인이라고 할 수 있는(박성훈은 논외로 한다) 트리플H와 손승락은 거의 죽다 살아난 셈이 되었고, 애매한 아웃카운트와 함께 패배가 확정되면서 잠시 2위의 우울한(?) 공기를 들이마셨던 삼성 팬들도 같은 시각 엘지:기아전에서 기아가 흔치 않은 역전극을 보여준 덕분에 1위를 수성하게

넥센:롯데(8/16), 13시즌 초의 데자뷰?

넥센:롯데(8/16), 13시즌 초의 데자뷰?

기억섬|2013년 8월 16일

설마 12시즌 후반기가 재현되는 건 아니겠지?ㅠㅠ 리그 최고의 성적을 올리는 야수진도 사랑하지만 어쩐지 투수진이 더 좋다. 내가 원래 좀 투수 덕후인 것 같다. 여기에 더하여 넥센 투수진만의 치명적이고도 스파이시한 매력이 있는데 콕 집어 말하긴 어렵지만, 넥센 팬이라면 누구나 알 법한 애증이랄까, 마무리 투수의 입술이 유달리 통통해 보이는 날 그의 직구에서도 불오뎅 맛이 난달까, 지옥에서 데리고 올 만한 좌완 파이어볼러라는 투수가 던지는 공에서 싱싱한 지옥 맛이 난달까 뭐 그런 게 있다. 오늘 선발인 강○○... 아 정말 생각만 해도 후끈한 투수다. 나.는.결.코.강.○.○.선.발.인.날.직.관.가.지.않.겠.다. 반면 브랜든 나이트 대장님이 어제처럼만 해주신다면야 연 15회 이상 직관을 가면서 호갱 노

한화:넥센(8/11), 벤 헤켄은 언제 다시 벤무원이 되는가

한화:넥센(8/11), 벤 헤켄은 언제 다시 벤무원이 되는가

기억섬|2013년 8월 13일

더운데 넥센 야구 얘기를 하려니 더 더워지는 기분이지만 마침 할 일이 없으니 넥센의 구 공무원 벤 헤켄(34세)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 벤 헤켄은 넥센히어로즈 야구단에서 근무하면서 매 이닝 1개 이상의 피안타 또는 볼넷으로 매 이닝 위기를 맞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3 시즌에도 어김없이 그러고 있는데 2013 버전 벤 헤켄은 위기를 부를 뿐 아니라 작은 위기만 맞아도 숨쉴 틈도 없이 실점하는 모습으로 팬들이 망설임없이 야구장에서 뛰쳐나오게 해주고 있다. 이전에는 불안하면서도 어찌저찌 퀄리티 스타트 비슷한 내용의 피칭을 한다는 의미로 벤 헤켄을 '벤꾸역' '벤무원'이라는 애칭으로 불러 왔는데 그런 거 없고 이제 묻고 싶다. 이렇게 던지고도 당신 통장이 공무원마냥 무사할 것 같은지? 아닐걸요? 염경엽 감독

[관전평] 7월 7일 LG:넥센 - ‘주키치 8실점’ LG, 예견된 3연패

[관전평] 7월 7일 LG:넥센 - ‘주키치 8실점’ LG, 예견된 3연패

LG가 넥센에 시리즈 스윕을 당했습니다.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LG는 11:2로 참패했습니다. 초반부터 LG의 공수는 삐거덕거렸습니다. 1회초 1사 1, 3루 기회에서 정의윤이 1루수 파울 플라이에 그쳐 타점을 얻지 못했고 박용택마저 범타로 물러나 선취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그에 앞서 무사 1, 2루에서 이진영의 병살타성 땅볼 타구를 2루수 김지수가 글러브에서 늦게 꺼내는 바람에 병살로 연결시키지 못한 상대의 실책성 수비조차 편승하지 못한 것입니다. 2회말 선취점 실점 과정에서는 수비가 흔들렸습니다. 1사 후 김민성의 안타를 좌익수 정의윤이 포구하지 못하고 원 바운드가 된 뒤 뒤로 빠뜨려 2루타가 된 것입니다. 정의윤은 노 바운드로 처리할지 원 바운드로 처리할지 망설이다 아예 포구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