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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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넥센(8/22), 어느 왕조의 유물이기에

엔씨:넥센(8/22), 어느 왕조의 유물이기에

기억섬|2013년 8월 23일

이다지도 잘났나. [사진 출처: 혀갤 유동] 간만에 넥센이 말도 안 되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연승을 가져갔다. 시즌을 꾸려 가는 입장에서 보면 몸에 좋은 패배가 있는가 하면 맛만 좋은 승리도 있을 텐데, 2013년 8월 22일의 경기는 그야말로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승리. 이게 다 갓재영 덕분이다. 한화전에서 처음 불펜으로 나와 던졌을 때부터 완전 설레게 하는 투구 내용을 보여 주더니만 선발로 나와서도 명불허전이었다. 문성현이나 김상수를 봐도 그렇고(조상우도 그럴 것 같고), 염경엽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들은 다른 건 몰라도 투수를 안정적으로 1군에 연착륙시키는 데는 일가견이 있는 듯하다. 투수 착륙 면허라도 따셨는지?! 사진은 갓재영 덕분에 천직을 찾아 행복해 보이는 불펜투수 강윤구. [사진 출처:

엘지:넥센(8/21), 죽으란 법은 없다

엘지:넥센(8/21), 죽으란 법은 없다

기억섬|2013년 8월 22일

8회 말 무사 2 3루, 김민성의 스윙이 마침내 넥센을 건져 냈다. 이날의 불길한 징조는 크게 세 가지였다. 첫째로, 병살로 수차례 위기를 막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안타를 너무 많이 맞았다(14안타). 둘째, 하위 타순과 테이블세터의 애매한 활약으로 인해 테이블세터와 클린업 사이가 뚝뚝 끊겼다. 셋째, 역시나 실책이 있었다. 강정호와 서동욱의 내야 실책이었다. 강정호의 실책은 김용의의 3루 도루 실패로 운좋게 갚아진 셈이 됐지만(김용의가 슬라이딩을 하면서 팔을 접는 센스는 정말 좋았으나, 심판이 이 좋은 플레이를 발견하지 못했다), 서동욱의 실책은 실점으로 연결되었다. 그리하여 넥센은 또 무난하게 질 수 있는 상황에 몰리고 말았다. 2:2로 긴장감이 유지되던 6회 말 넥센의 찬스가 정성훈의 좋은 수비(1사

[관전평] 8월 21일 LG:넥센 - ‘또 불펜 붕괴’ LG, 역전패

[관전평] 8월 21일 LG:넥센 - ‘또 불펜 붕괴’ LG, 역전패

LG가 역전패했습니다.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넥센과의 2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6:4로 역전패했습니다. 투타 양면에서 불만스러운 경기였습니다. LG는 오늘 패배로 하루만에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승부가 갈린 것은 8회말이었지만 전주곡은 7회말이었습니다. 7회초 2:2 동점의 균형을 무너뜨리며 2득점해 4:2로 앞선 채 맞이한 7회말에 등판한 류택현은 2명의 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며 손쉽게 이닝을 마무리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2사 후 좌타자 장기영과 문우람을 상대로 모두 0-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아웃 처리하지 못하고 볼넷과 안타를 허용해 이닝을 마무리하지 못한 채 이동현을 끌어냈습니다. 이동현은 2사 1, 2루에서 이택근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내용을 뜯어보면

[관전평] 8월 20일 LG:넥센 - ‘봉중근 터프 세이브’ LG, 1위 등극

[관전평] 8월 20일 LG:넥센 - ‘봉중근 터프 세이브’ LG, 1위 등극

LG가 드디어 1위에 등극했습니다.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넥센과의 2연전 첫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한 LG는 SK에 패한 삼성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습니다. 절체절명의 위기를 막아낸 마무리 봉중근의 터프 세이브가 빛났습니다. 최근 등판에서 불안했던 LG 신정락과 LG에 강했던 넥센 김영민의 선발 맞대결은 결코 LG에 유리하지 않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LG 타선은 김영민을 상대로 2사 후 집중력을 과시했습니다. 1회초 시작과 동시에 볼넷과 안타, 그리고 실책이 겹치며 얻은 무사 2, 3루 기회에서 이진영의 2루수 땅볼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이진영은 결과적으로 또 다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계속된 1사 3루에서 정성훈의 2루수 뜬공에 그치며 추가 득점에 실패하는 듯했지만 2사 후 권용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