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넥센(8/22), 어느 왕조의 유물이기에
By 기억섬 | 2013년 8월 23일 |
이다지도 잘났나. [사진 출처: 혀갤 유동] 간만에 넥센이 말도 안 되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연승을 가져갔다. 시즌을 꾸려 가는 입장에서 보면 몸에 좋은 패배가 있는가 하면 맛만 좋은 승리도 있을 텐데, 2013년 8월 22일의 경기는 그야말로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승리. 이게 다 갓재영 덕분이다. 한화전에서 처음 불펜으로 나와 던졌을 때부터 완전 설레게 하는 투구 내용을 보여 주더니만 선발로 나와서도 명불허전이었다. 문성현이나 김상수를 봐도 그렇고(조상우도 그럴 것 같고), 염경엽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들은 다른 건 몰라도 투수를 안정적으로 1군에 연착륙시키는 데는 일가견이 있는 듯하다. 투수 착륙 면허라도 따셨는지?! 사진은 갓재영 덕분에 천직을 찾아 행복해 보이는 불펜투수 강윤구. [사진 출처:
그냥 현금트레이드라고 해줘 제발
By 벨제브브의 惡魔召喚典書 | 2017년 7월 7일 |
1. 윤석민을 판 건 이해할 수 있음. 그러느니 채태인 부터 좀 팔지? 싶긴 하지만 솔직히 채태인에게 시장가치가 있을리도 없고 어차피 올해 끝나고 FA이니까 안 잡을거고 만일 타팀이 주워가면 얼씨구 좋구나 하면서 보상선수받겠다는 심보라는 건 알 수 있음. 뭐가 되었건 3루건 1루건 수비가 없어서 아쉬울 건 아니고 공격력은 아쉽지만 올해 무시무시한 페이스의 병살과 점점 더 사라지는 뜬공을 보면 파워 자체가 줄어드는 노쇠화가 시작되었는지 아님 타격 메커니즘에 문제가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그냥 더 시간 가기 전에 팔아치우겠다! 할 순 있음. ....야 근데 팔아치워서 데려오는 게 이게 뭐냐 대체? 2. 정대현 : 고형욱이 전립선이 욱신 거려서 죽고 못 사는 왼손 똥볼러. 만일 여기다가 단신이면 금상첨화. 고
[관전평] 6월 8일 LG:KIA – ‘김현수 결승 홈런’ LG, 11-7 역전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6월 8일 |
LG가 연패를 피했습니다. LG는 8일 광주 KIA전에서 타격전 끝에 김현수의 결승 3점 홈런에 힘입어 11-7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LG는 KIA와의 상대 전적에서 5승 1패의 우위를 이어갔습니다. 김현수 결승 3점 홈런 0:0이던 2회말 선발 플럿코가 선제 3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황대인의 내야 안타와 소크라테스의 우전 안타로 비롯된 1사 1, 2루에서 이창진에 좌월 3점 홈런을 맞았습니다. 몸쪽 패스트볼이 벨트 라인에 걸린 탓입니다. LG 타선은 경기 중반부터 야금야금 추격했습니다. 0-3으로 뒤진 4회초 홍창기의 볼넷과 박해민의 우전 안타로 비롯된 1사 2, 3루에서 채은성의 3루수 땅볼로 1-3을 만들었습니다. 5회초에는 선두 타자 문보경이 가운데 약간 낮은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중
(프로야구) 이기긴 이겼으나
By R쟈쟈의 화산섬 기지 | 2018년 6월 10일 |
9회말 끝내기 1땅은 무엇? (뭐 이런식으로라도 이기는게 더 좋긴 합니다만) *송광민은 여러모로 방전된듯한데...개인적으로는 며칠에 한번이라도 지타나 1후 보면 어떨까 싶네요. 문제는 우리가 그럴 사정이 안된다는 거지만-_-; ** 강경학, 백창수 오오... 강경학은 페이스가 좋네요. 가능하다면 반짝이 아니라 꾸준히 잘해줬음 싶은데, 그저 아름다운 일주일 모드만 아니었으면 싶습니다. 백창수도 오늘 홈런도 치고 볼넷도 얻고 여러모로 괜찮지 싶습니다. 7회 떨공삼은 한숨좀 나왔습니다만 최진행 생각하면 몇배 나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니 마.. ***호잉은 그야말로 꾸역꾸역 야구하는군요. 개인적으로 호잉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게, 안좋은 상황에서도 자기야구를 하려고 노력한다는거, 그리고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