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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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쉬 걸(The Danish Girl, 2015)

대니쉬 걸(The Danish Girl, 2015)

대니쉬 걸(The Danish Girl, 2015) CGV 구로, 2016. 2. 17. 금, 21:05~23:15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니만큼 드라마의 비중이 어느 정도 보장되었던 이 영화는 여태 보아왔던 퀴어 무비와는 달랐다. 세계 최초의 트랜스젠더인 덴마크 화가 '에이나르 베게너'의 이야기를 다르고 있기 때문이다. 제목을 'The Danish Girl'이라 지은 데서 감독은 주인공 아이나를 한 명의 온전한 여성으로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의 매력으로 여성스러운 연기를 맘껏 과시한 에디 레드메인의 연기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여장을 하나 주인공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라던지 손짓, 발짓 하나에도 세심한 신경을 쓴 그의 연기에 박수를 보낼 수밖에.. 직접적이진 않지만

에디 레드메인

에디 레드메인

Dark Ride of the Glasmoon|2016년 2월 23일

그를 처음 '발견'한 것은 5년 전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에서였다. 비쩍 마른 몸매와 주근깨 가득한 얼굴은 차마 멋지다거나 잘생겼다 할 수는 없지만 한편 평범하고 어쩌면 연약해보이기까지 하는 외모와 달리 눈빛의 설득력은 단연 돋보였으니까. 그 얼굴이 널리 알려진 계기는 아마 이듬해 내내 회자되었던 "레미제라블"일 게다. 호연을 펼치는 쟁쟁한 배우들의 틈바구니에서 출연 분량이 결코 많지는 않았지만 낭만적인 이상주의자라는 위치에 그를 캐스팅한 것은 참으로 적절한 선택이었다. 그리고 결국 2014년의 "사랑에 대한 모든 것"에서 터졌다. 위인의 전기, 과학의 탐구, 운명적인 사랑, 현실의 결혼을 오가는 어쩌면 난잡할 수도 있는 이야기는 그와 펠리시티 존스가 무게

국내 박스오피스 '데드풀' 170만 돌파!

국내 박스오피스 '데드풀' 170만 돌파!

'데드풀'이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주에 유료상영회 명목으로 변칙개봉해서 8위에 올랐었지요. 정식 개봉은 1035개관으로 확대하면서 주말 106만 4천명, 누적 170만 4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43억 7천만원입니다. 2위는 전주 1위였던 '검사외전'입니다. 주말 45만 2천명, 누적 903만 7천명, 누적 흥행수익 721억 9천만원. 이제야 관수가 741관으로... 해먹을거 다 해먹고 나서 줄인거라 뭐-_-; 기세가 팍 줄어들었는데 천만 돌파가 힘들어보일 지경. 과연 어거지로 천만이 될때까지 밀어붙일지 포기할지를 주목해볼만하겠군요. 배급 독점 이슈를 일으킨 작품들이 천만이 보이면 어떻게든 관수를 지키고 할인권을 뿌리건 뭘 하건 해서라도 넘기고는 했죠. 천만 돌파라는 상

대니쉬 걸 - 배우 열연, 세련된 의상 매력적

대니쉬 걸 - 배우 열연, 세련된 의상 매력적

※ 본 포스팅은 ‘대니쉬 걸’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덴마크의 풍경화가 아이나(에디 레드메인 분)는 초상화가인 아내 게르다(알리시아 비칸데르 분)를 위해 여장을 한 뒤 여장의 매력에 빠집니다. 아이나는 남성으로서의 자아를 버리고 ‘릴리’라는 이름의 여자가 되고 싶어 합니다. 게르다는 남편의 변화가 고통스럽지만 감내합니다. 화가 부부, 역전된 처지 2012년 작 뮤지컬 영화 ‘레 미제라블’의 톰 후퍼 감독이 에디 레드메인을 재기용해 연출한 ‘대니쉬 걸’은 1920년대를 배경으로 성 정체성에 혼란을 느낀 덴마크인 남성 아이나와 그를 뒷바라지하는 아내 게르다를 묘사합니다. ‘덴마크 여자’를 뜻하는 제목 ‘대니쉬 걸(The Danish Girl)’은 게르다가 아이나의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