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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에 본 영화들
새해가 되어 게으른 블로그 질을 개선...해보려했지만 역시 매번 포스팅하는건 무리였나 보다..orz 그리하여 아쉬운대로(?) 매달 1회라도 정리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연 2회는 좀.. 너무... =,.= ) 그런 의미에서, 2015년 1월에 본 영화들 간단 정리. ~1월에 본 개봉작들~ : 메타영화. 우아하다. 슬프기도 하지만, 우아하다. 여배우들 처럼. 스위스와 산의 풍경만큼이나 느긋함이랄까 은유랄까 그런 것들이 물씬. 한 살 먹자마자 이 영화를 봐서 사실 적잖이 마음이 쓸쓸(..?) 해지기도 했지만.... 아무튼 흘리는 줄도 모르고 똑 떨어지는 눈물 한 방울과 함께 구름이 흐르듯 마음 속에 쏙 들어와 안기는 '세월'이라는 이름의 슬

영화 <경주>
무려 북경대 동북아정치학과 교수로 있는 최현. 박해일만큼 최현을 표현해 낼 수 있는 배우가 없었을거다. 최고. 북경에 있다가 친한 형의 죽음으로 오랜만에 한국 입국. 그리고 7년전 찾았던 경주를 다시 찾게 됨. 정말 청아. 하다. 찻집 주인 공윤희. 최현의 대학 후배 여정. 최현이 가진 욕망의 표출. 오랜만에 만난 둘이지만 여정의 태도가 화로 가득 차 있다. 만나는 내내 말없이 걷기만 하고, 밥만 먹다가 싸우고 헤어질 즘 되어서야 고백하는 여정. 대학 때 하룻밤의 쾌락으로 술취한 여정과 잤던 최현. 이제와서 그때 낙태를 했었음을 고백한다. 최현은 죄책감과 씁쓸함에 끊고 있던 담배를 두개씩 물어서 핀다. 윤진서는 정말 비율 씹망좆망... 완전 매력얼굴인데 전신샷 에

경주, 2014
영화 내용이야 어쨌든... 경주에 사는 신민아는 참 이쁘고, 박해일은 역시나 박해일이다. 사람들이 모두 잠든 한밤중에 몽글몽글한 왕릉의 능선 위에서 내려다 보는 화려하지 않은 경주의 불빛들. 새벽 공기의 적막함이 가득찬 다소 무거운 그 느낌이 왠지 편안하다. .... 화면 속에 지나가는 익숙한 경주 풍경과 사람 소리가 당분간 가끔씩 생각날 것 같은 영화. 초록색에 노란색의 촌스런 금아고속 버스를 타고가 경주터미널 앞 관광안내소 누각에 들러 괜한 인사를 나누고 경주 시내를 천천히 걷다 찻집에 들러 차 한 잔 하고 싶다....

2014.12.25. 가을의 경주,포항 가족여행 / (11) 바다 위의 수중무덤, 경주 문무대왕릉(慶州 文武大王陵)
골굴사를 나와 이번에는 차를 타고 바닷가 쪽으로 향했다. 10월이라 날이 제법 선선해져 이제 더 이상 해수욕을 할 순 없었지만, 그래도 가을의 동해바다를 보기 위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바닷가로 모인 것을 볼 수 있었다. 동해안의 바다는 모래사장이 짧은 편이긴 하지만, 서해안에 비해 물이 맑고 또 파도가 거센 편이다. 날이 굉장히 맑고 바람이 거세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육지를 향해 몰아치는 파도는 비교적 센 편이었다. 바다를 보기 위해 몰려든 많은 사람들. 그런데 그냥 평범한 바닷가 치고는 어째 사람이 꽤 많은 편이다. 그 이유는 바다 위에 나 있는 저 돌무더기 때문인데... 저 돌무더기의 정체는 바로 '무덤' 이다. 신라 제 30대 문무왕의 수중릉인 '경주 문무대왕릉' 사적 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