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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2. 가을의 경주,포항 가족여행 / (10) 무술을 하는 승려들이 사는 곳, 선무도 총본산 골굴사(骨窟寺)
첨성대를 본 이후 이동한 곳은 경주 시내에서 동해 쪽으로 꽤 떨어진 곳에 있는 사찰이었다. 꽤 오랜 시간을 산길로 이동했는데, 오랜 이동 끝에 도착한 이 곳은 일반적인 사찰과는 좀 다른 정말 산 속에 있는, 조금 재미있는 컨셉의 독특한(?) 사찰이었다. 바로 선무도 총본산 골굴사(骨窟寺) 라는 사찰로... 이 곳은 무려 선무도라는 '무술' 을 하는 승려들이 있는 곳이다. 골굴사 입구에 세워져 있는 무서운 표정의 인왕상. 그리고 사찰로 올라가는 길에는 선무도 무술을 하는 승려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이것만 봐도 보통 사찰이 아니라는 범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사찰은 주차장에 차를 대 놓고서도 산길을 따라 한참을 들어가야 나온다. 이렇게 길이 잘 닦여있긴 하지만, 사찰 관계

2014.12.19. 가을의 경주,포항 가족여행 / (9) 경주 신라 소리축제 에밀레전, 그리고 그 안에서 본 첨성대.
이번 여행에서 건진 굉장히 마음에 드는 사진 중 하나인 첨성대. 첨성대 사진도 좋았지만, 그 사진을 받쳐주는 가을 날씨가 너무나도 좋았다. 그냥 본문 한가운데 잠깐 나오기에는 좀 아까워서 이렇게 특별히(?) 여행기 메인에 걸어놓고 시작한다. . . . . . . 경주역사박물관에서 첨성대가 있는 쪽으로 이동하다보면 이렇게 넓은 들판에 왕릉이 솟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곳저곳에 신라시대의 고분과 능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이라 이 곳에서는 흔한 풍경일 수도 있다. 첨성대 근처에서는 가을을 맞아 지역축제가 열리고 있었는데, 관광객들을 위한 꽃마차가 한 대 대기하고 있었다. 나는 작품을 보지 못했지만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주원이 탔던 꽃마차라는 것을 광고하고 있다. 그리고 그 마

2014.12.18. 가을의 경주,포항 가족여행 / (8) 수많은 유적이 잠들어있는 경주의 명산, 남산.
경주여행 첫날, 불국사 갔다 점심먹고 바로 호텔로 갔다 - 라는 기억이 뭔가 좀 이상해서 사진을 찾아보니 첫날 점심을 먹은 뒤 호텔에 들어가기 전 '남산 등산'을 했다는 것을 깜빡했었다. 그도 그럴것이 남산에 올라갈 땐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고 핸드폰 카메라로 사진을 전부 찍었기 때문에 핸드폰 사진 저장해놓는 곳에만 사진이 있고, 본 카메라엔 사진 저장이 되지 않았던 게 당연한 것(...) 그래서 조금 늦게나마 부랴부랴 지금 사진을 이렇게 올린다. 경주 남산은 경주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산으로 서울 남산과는 이름만 같이 전혀 다른 별개의 산이다. 부모님께서 등산을 좋아하시고, 이 산은 한 번도 올라본 적이 없다기에 같이 따라 올라가보기로 했다. 산 높이는 해발 468m. 정상 명칭은

2014.12.18. 가을의 경주,포항 가족여행 / (7) 보문호수, 그리고 국립경주박물관
이번 편은 별다른 긴 코멘트 없이 간단하게 사진으로만 대체할 예정이다. 아침 호텔 체크아웃을 마친 후 바로 다른 곳으로 가기 전에 낮의 보문호수를 한 번 둘러보기로 했다. 보문호수는 워낙에 넓어 도보로 전부 둘러보기는 불가능해서, 그냥 차를 대고 일부만 보기로... 호숫가에 있는 오리보트 선착장. 날이 조금 쌀쌀해져서 오리보트는 이제 운휴기에 들어간 모양. 지금은 엄청나게 추워졌을테니 아마 호숫물도 얼어서 더이상 운행은 불가능하겠지. 이렇게 육지에 나와있는 것도 있는데, 꽤 낡아서 이거 운영이 되는건가 싶은 것도 있었다. 그리고 호숫가에 버려져 있는 망가진 자전거 한 대... 저렇게 호수 한가운데 일렬로 앉아있는 오리보트는 보니 마치 살아 움직이는 오리 같다는 기분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