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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경주 남산 답사기(1)
국내 최대(?)의 야외박물관, 경주 남산 답사하기 링크 넣기 귀찮아서 셀프 트랙백입니다(...) 삼불사에서 용장골까지 이어지는 경주 남산 기행! 경주 시내에서 500번 좌석버스를 타면 포석정 다음 정류장이 망월사/삼불사다. 이날 남산 기행은 여기서 시작한다. 사실은 삼릉에서 내려서 한 정거장 정도 거리를 거슬러 올라가긴 했지만. 사진의 불상군 이름은 '배동 석조여래삼존입상'. 애초에 세 분의 부처를 같이 조각했다기보다는 근처에 묻혀있던 불상을 1923년에 모아서 세운 것이라 한다. 아기같이 맑고 천진한 모습이 특징인데, 전각 앞에는 정말 아기같은 미소를 짓는 불상의 사진이 찍혀 있다. 사진을 이리저리 찍기가 좀 그랬던 게, 절하시는 분들이 계셔서...천년이 훨씬 지났어도 이 불상은 여전이 신앙의

내가 영어를 이렇게 못 할 줄이야...
갑작스럽지만 경주를 거쳐 지금은 부산입니다. 경주 에서는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렀는데, 한 무리의 외국인(영국인 2,홍콩인 1)들이 템플 스테이나 여행에 관해 노가리를 까고 있길래 멋모르고 끼었더니... 사진 : 게스트하우스 주변 한옥마을 갑자기 화제가 정치로 넘어갑니다. 최근의 홍콩 정치라던지, 중국의 폐쇄성, 1국 2체제 정책이라던지 등등...그분들은 한국의 정치 상황에 대해서도 궁금해하는데 어찌되었건 싫어도 비정상회담 한국대표이기 때문에, 열심히 해 보려고 했지만 표현이 안 되더군요. 짧은 영어로 "stuff like that. .." 제대로 전해졌을랑가 모르겠습니다. 알아듣는것만 해도 역부족이어서...무슨 토플시험 보는 기분. 더군다나 제가 정치 주제로 영어를 써 본 적이 얼마나 있겠

십수 년 만에 다시 방문한 불국사
아예 경주를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경주를 갔는데 불국사를 안 가본 사람은 없다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유산 불국사다. 수학여행의 단골 코스라고는 하지만 나는 수학여행으로 경주를 가본 적은 한 번도 없고, 아마 초등학교 고학년 혹은 중학교1-2학년쯤 한번 갔던 것 같다. 지금으로서는 어디 있는지도 모를 앨범이나, 있는지도 기억나지 않는 일기장을 뒤져보지 않는 한 정확한 시기는 기억하지 못할 것 같다. 아무튼 그 불국사를 10년도 넘은 후에 다시 와 보았다. 그 불국사 중에서도 대표적 사진이 바로 이 절간 입구(?)라 할 수 있는 청운교와 백운교, 그리고 연화교와 칠보교다. 사진에서 앞의 계단이 연화교와 칠보교, 뒤의 계단이 청운교와 백운교다. 보통 산사를 가면 건축보다는 그 절의 앉음새를 곧잘

80년 전통(?)의 한옥지붕 기차역 - 불국사역
아무리 생각해 봐도 지난번 '토함산밀면' 포스팅에 썼던 불국사역 전경 사진이 여기에 들어가있어야 할 것 같은데, 어쨌든 불국사역이다. 경주에서의 둘째날 아침(첫째날은 밤에 와서 잠만 잔 정도지만)에 불국사를 구경하고 와서 이 역에 들렀다. 불국사가 주 목적이고 불국사역이 부차적 목적인지, 아니면 그 반대인지는 나 스스로도 잘 모르겠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를 진행하면서 불국사역과 경주역은 없어질 예정이다. 현재 열차가 경주 시내를 관통하면서 유적지에 영향을 끼치는 것도 있는 듯 하고, 새로 선로를 놓을 부지를 마련할래도 역시나 유적지 때문에 쉽지가 않아서 그런 건지 복선전철화 계획은 아예 경주시내를 비껴가서 신경주역을 경유하게 되는 것이다. 일제시대 때 문화재 영향을 충분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