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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역덕 여행 (6) - 대게(?), 대왕암.
그리고 점심... 모처럼 동해 바닷가에 도착했으니 해산물을 먹어야죠! 때마침 대게철!! 대-게! 대-게!! 대-게!!! 따라서 아버지 아는 분의 추천가게로 돌진했습니다. 수조에서 넘쳐나는 대게.... 국내산도 있었지마는 러시아산으로 먹었습니다. 러시아산이 더 큼 ㅠㅠ 셀프_테러.jpg....... 배고프다.....................ㅠㅠ 이 다리를 봐줘. 어떻게 생각해?...... ......대게를 마구 먹어치우고 등껍질에 밥까지 비벼먹고 나서..... 향한 곳은 대왕암. 문무왕이 자신의 유골을 안치해달라고 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곳입니다. 전설에 한하는 이유는 실제로 문무왕의 유골이 안치되었다는 물증이 없기 때문에. 대왕암이 해중왕릉이다! 라는 분명한 문헌도 없을 뿐더러 대왕암을 왕릉

경주 역덕 여행 (5) - 석굴암, 감은사지.
이어서 향한 곳은 석굴암. 아무래도 같은 토함산에 있으니만큼, 불국사에 들린 이상 안 들리면 섭섭한 곳이 되겠는데요.... 오르는 길은 제법 산길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봄의 문턱이건만 그늘진 곳에서는 이렇게 눈이 수북수북...=ㅁ= 걷고 있노라니 잔잔한 종소리가 났습니다. 석굴암 부근에 범종을 설치하고 시주를 한 사람에게 치도록 하는 소원성취 종이랑가 뭐랑가. 신라 사람들의 소망을 담아 무수히 세워진 부처들이 잠들어 있을 토함산. 그 산공기를 뚫고 울려퍼지는 종소리는, 소원성취라는 극히 속세스러운 이유에서라지만 제법 멋이 났습니다. 하지만 정작 석굴암으로 말할 것 같으면... 석굴암 단면도. 이 형태에 대해서도 이론이 분분합니다마는... 어찌 된 연유인고 하니.... ....석굴암의 복원은 지금까지도

경주 역덕 여행 (4) - 신라역사과학관, 불국사.
어쩐지 블로그 쓸 시간조차 없어...!!! 하지만 언제까지나 질질 끌기도 뭣하니, 피로한 몸을 이끌고 경주 역덕 여행기를 마무리하기 위한 고된 행보에 나서겠습니다!!! 경주에 가기로 결정했을 때 어디가 명소일까역덕스러울까 검색하다가 찾게 된 곳이 신라역사과학관. 경주 민속공예촌에 있는 전시관으로, 대부분 복원품인 전시물을 좀 대중없이(....) 꽉꽉 밀어넣은 느낌이었습니다만 이게 꽤 충실해서 말이죠. 석굴암의 진면목을 다각도로 느낄 수 있도록 한 여러 모형이라든가, 석굴암 복원의 문제점 등을 비롯하여 한반도 역사상의 여러 과학적인 유물들을 꼼꼼하게 해설해놓았습니다. 특히 초등학생 전후의 어린 학생들이 해설을 들으며 체험하기에 좋더라고요. 저희 일행이 입장했을 무렵에도 초등학생 한 팀이 해설사 분을 병아리떼

경주 역덕 여행 (3) - 양동마을.
...예입, 대단한 듯이 이야기했지만 결국은 이곳이었습니다. 고래로 유서 깊은 반촌의 모습을 간직한 양동마을. 세계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죠. 여강 이씨와 월성 손씨가 어우러져 회재 이언적과 우재 손중돈이라는 걸출한 인물을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시대의 부침이 무성한 가운데서도 전통 가옥과 문화를 보존하고 있다는 마을. 따라서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무릅쓰고 경주 시 북쪽 가장자리에 자리한 강동면까지 구태여 찾아가게 되었는데요.... 농협과 전시관을 겸하는 건물을 거쳐 들어가면 바야흐로 양동마을. 시간이 멈춘 듯한 곳입니다. 우선 안내소를 거쳐 걷노라면 눈에 들어오는 것이 양동 초등학교. 마을의 전통과 보조를 맞추기 위함인지 기왓집을 모티브로 해서 지어진 건물이 색달라 보입니다.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