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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 판타지 존

조금 더 - 판타지 존

MAIZ STACCATO|2026년 1월 15일|만화/애니

오늘도 같은 시간에 눈을 떴다. 일어나자마자 휴대폰을 확인한다. 오늘도 아무 메시지가 없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지. 세안을 하고 간단한 아침 식사를 한다. 거울 속에는 다 늙은 할머니가 있다. 언제 이렇게 늙었담. 꽃에 물을 주고 집안일을 하면 어느새 점심시간. 식사 후 약을 먹는다. 어차피 오래 살 것도 아닌데 왜 이리 많은지. 자식들의 잔소리가 무서워서 꾸준히 먹기는 한다. 그리고 나면 하루 중 가장 기다리는 시간이다. 가볍게 산책을 나가서 논 길 한가운데 있는 오락실에 들어간다. 하루 중 유일하게 집을 떠나는 시간이다. 오락실을 지키는 귀여운 소녀가 있다. 손녀가 떠오른다. 이곳은 항상 북적이지만, 아무도 말을 걸지 않.......

너희가 좋다면

너희가 좋다면

행복자가발전소의 2025년 11월 9일 일요일의 이야기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안돼!!!! 일어나자!!! 지금 쓰자!!! 됐다!!!!!! 어제 너무 마셔서 쭉 쉬고 싶었는데, 지금 블로그를 써놓지 않으면 오후에 쉴 수가 없어서 억지로 일어나서 기어이 썼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시 자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숨 자고 일어나서 해장을 해야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았어!! 해장은 부대찌개로!!! ㅎㅎㅎㅎㅎㅎㅎ 아내는 이 와중에 다이어트한다며 오트밀을 끓여달라고 했습니다. 부대찌개는 밥에 척척 올려먹어야 제맛인데 말이죠. 오트밀에 어떻게.......

오늘도 걸었고 투썸에서 커피 한 잔, 평범한 하루가 가장 큰 선물

오늘도 걸었고 투썸에서 커피 한 잔, 평범한 하루가 가장 큰 선물

평범한 하루가 가장 큰 선물 아침부터 하늘이 잔뜩 흐려 있었고, 곧 눈이 쏟아질 거라는 예보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디 멀리 나갈 생각도, 특별한 약속을 만들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눈 오기 전에 한 번 걷고 오자. 그게 오늘 하루의 유일한 계획이었습니다. 요즘 저의 하루는 아주 단순합니다. 여행이든 강의든 오후 5시 이전에 모든 일을 끝내고, 5시 이후에는 집 근처 중랑천을 무조건 걷는다는 것. 그건 아직 아물지 않은 제 다리를 위한 치유의 운동이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이게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릅니다. 몇 달 전,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해 두 달 가까이 병원에 누워 있어야 했던 시간을 떠올리면, 그때의 저는.......

눈 내린 프랑스 일상, 남녀 관계, 재활 열심히 하자 D+72

눈 내린 프랑스 일상, 남녀 관계, 재활 열심히 하자 D+72

Kimi의 여행일기|2026년 1월 11일

프랑스에 함박눈이 내렸다. 며칠 전 프랑스에 함박눈이 내렸다. 12년 동안 살면서,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린 적은 처음이다. 요즘 날씨가 추웠지만, J에게 눈구경을 하자고 했다. 두달째 집 밖에서 거의 안나가던 내가 오랜만에 두꺼운 패딩을 챙겨 입었다.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아직 동네에 트리가 남아 있다. 눈이 쌓인 크리스마스 트리가 넘 예뻤다. 펑펑 내리는 함박눈. 알프스 지역을 빼고는, 눈이 잘 내리지 않는 프랑스에 눈이 내리니 신기했다. 신나서 다리가 아픈 것도 잊고 30분 넘게 돌아 다닌것 같다. 프랑스는 마을마다 큰 교회가 있다. 아무리 작은 마을에도 교회가 세워져 있다. Joyeuses Fetes.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 크리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