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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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리비언, 비주얼과 공간 구현이 빼어난 SF물
다소 낯선 영문 제목으로 눈길을 끄는 SF 영화. Oblivion, 우리말로 '망각'이라 번역되는 이 SF 영화는 제목에서부터 무언가 심상치 않은 기운을 내뿜는다. 단순히 액션 일변도의 공상과학 영화가 아님을 어느 정도 가늠케 함은 물론, 한국 영화팬들에게 너무나도 호의적인 세계적인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의 출연작이라서 더욱 기대가 컸던 것도 사실. 불혹을 훌쩍 넘긴 51살의 나이에도 여전히 스크린 속을 종횡무진 활약하는 '탐형'이 언제나 반가울 정도다. 장르적으론 와 이은 그의 3번째 SF 출연작 은 한마디로 '때깔'이 좋은 영화다. 그렇다고 스케일이 엄청 큰 블록버스터급 SF 액션 무비로 보기

살인소설 리뷰
상당히 보고 싶었던 영화인데 얼마 전 DVD가 나왔기에 봤습니다. 솔직히 공포영화하면 피를 위주로 한 슬래쉬 영화가 대부분이고 중학교 이후로 겁대가리를 상실해서 대부분의 공포영화가 별로 무섭지도 않아서 실망이 많았는데 살인소설은 상당히 무서웠다. [영화보고 난 뒤부터 이 제스쳐가 섬뜩하게만 보인다.] 한 소설가가 인기 있는 살인소설을 쓰기 위해 실제 다섯 가족이 살해당한 집에 이사를 가면서 영화가 시작된다.(다섯 가정이 살해당했는데 저주받았다면 집을 철거하지 않는 것이 신기하다.) 잔인한 장면보다 섬뜩한 장면과 연출 그리고 음울한 음악으로 분위기를 무섭고 긴장감 넘치게 만들어줘서 오랜만에 영화를 보면서 무섭다고 생각했다.(특히 연출에 높은 점수를 주고싶다.) 부굴이라는 (실제로는 있지도 않는) 바빌론의 신에

오블리비언 - 시각적인 스펙터클로 모든것을 커버하는데 성공한 영화
얼마만에 이렇게 한가하게 리뷰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영화가 딱 한 편이라는게 이렇게 맘이 편하고 즐거운 일인지 잊어버리고 있었다는 생각도 들고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워낙에 땡기는 작품이 많은 주간들을 헤쳐 나오고는 있었습니다만, 그래도 이 정도로 한가하게 나오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아무튼간에, 결국에는 이번주가 정말 죽여줍니다. 딱 한 편으로 마무리가 된다는 사실 덕분에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조셉 코센스키 감독에 관해서 제가 아는 정보는 오직 하나, 바로 전작이 트론 레거시 라는 점입니다. 사실, 그 이전에 직접적으로 감독으로 이름을 올리지는 않았죠. (물론 흔히 말 하는 메인스트림이라는 부분에서 이야기입니다. 그 외의 것들을 찾아다니지는 않아서 말입니다.) 물

장고:분노의 추적자 (Django Unchained. 2012)
영화가 빨리 내려져서 아슬아슬하게 보았습니다. 더욱이 지방에서 보았기 때문에 더 아슬아슬했습니다. 독립 혹은 단편영화를 볼 권리에 대한 이야기도 필요없이 이 정도의 대중적 영화가 이렇게 보기 어렵다는건 분명히 문제가 있는겁니다. 물론 단순히 극장쪽의 문제만은 아니겠죠. 각설하고 장고를 보았습니다. 몇가지 이야기로 시작할까요? 장고는 쟝고도 장고도 아니었습니다. 쟁고이더군요. 별 시덥잖은 이야기라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이 영화가 이름을 차용하기도 한 옛날 서부극 '장고'의 표기에 너무 치중한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아니 사실 우리는 외국어를 소리나는대로 쓰면 오히려 유치하다고 생각하는 이상한 버릇이 있죠. 또 하나. 보통 총싸움 하는 옛날 미국영화를 웨스턴-서부극이라고 하는데 이 영화는 서부극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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